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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01/25 중국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01.25

중국 마감시황

1월25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춘제 연휴를 앞둔 불확실성 속 플랫폼업체 규제 우려 등에 급락.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3,509.28(-0.42%)로 하락 출발. 장 초반 3,519.83(-0.12%)에 장중 고점을 형성한 뒤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키워나갔음. 오후들어 낙폭을 더욱 확대한 지수는 결국 장중 저점인 3,433.06(-2.58%)에서 거래를 마감.

춘제 연휴를 앞두고 해당 기간동안 불확실성이 우려되면서 경계심이 커진 가운데, 외국인이 상하이·선전증시에서 약 6,700억원 규모 주식을 순매도하며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상하이·선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선전 증시에서 후강퉁, 선강퉁을 통 해 순유출된 외국인 자금은 35억7,400만 위안(약 6,760억원) 규모로 알려졌으며, 이에 외국인은 7일 연속 매도세를 나타냈음.
아울러 中 당국의 플랫폼업체 규제 우려도 증시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 이날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CAC)은 '2022년 춘제인 터넷 환경 단속'을 실시하고 온라인 욕설, 연예인 팬덤 등을 겨냥한 사이버 캠페인을 벌이겠다고 발표하면서, 콘텐츠 플랫폼과 광고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힘.

한편, 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전일에 이어 이날도 14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를 통해 1,500억 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했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경기관련 서비스업, 복합산업, 소프트웨어/IT서비스, 제약, 통신서비스, 기술장비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화능국제전력(-7.76%), 시 노펙상해석유화학(-5.24%), 중국알루미늄(-5.09%), 보산철강(-4.37%), 페트로차이나(-3.02%) 등이 하락.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433.06P(-91.04P/-2.58%), 상해A지 수 3,597.65P(-95.45P/-2.58%), 상해B지수 279.52P(-5.74P/-2.01%)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지난 2021년 3월4일부터 중국의 연중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가 개최된 가운데, 리커창 총리는 3월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4차 연례 회의에서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 이상으로 제시하면서 거시정책 급선회 는 없다고 강조했음. 1월20일 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 성격인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전월의 3.80%보다 0.10%포인트 낮은 3.70%로 집계됐다고 발표. 대출우대금리 인하는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임. 또한,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도 기존 4.65%에서 0.05% 내린 4.60%로 고시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 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 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 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 작성일자 : 2022/01/2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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