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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01/24 중국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01.24

중국 마감시황

1월24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역레포 금리 인하 등에 강보합 마감.

이날 상해종합 지수는 3,508.24(-0.41%)로 하락 출발. 장 초반 3,500.14(-0.64%)에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오전중 낙폭을 축소,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3,531.61(+0.26%)에 장중 고 점을 형성했음. 오후들어 3,530선 부근에서 상승세를 이어가다 상승폭을 일부 축소,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인 끝에 3,524.11(+0.04%)에서 거래를 마감.

춘제를 앞 두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역레포 금리를 인하하고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한 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 이날 인민은행은 14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금리를 10bp 인하한다고 밝힘. 이에 입찰 금리는 기존 2.35%에서 2.25%로 낮아졌으며, 인민은행은 성명을 통해 "(이번 유동성 공급은)춘절을 앞두고 안정적 유동성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힘. 또한, 14일물 역RP를 통해 시중에 1,50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으며, 이날 만기가 도래하는 역레포 물량이 1,000억 위안인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시장에 공급된 유동성은 500억 위안으로 알려졌음.

아울러 중국 내 코로나19 본토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보인 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이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4일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7명이며, 이 중 본토 확진자는 18명이라고 밝힘. 최근 6일간 중국의 본토 신규 확진자수가 뚜렷한 감소세를 보임 에 따라, 봉쇄 조치 등 방역정책이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됐음.

한편, 中 부동산 개발업체 위저우(禹洲)그룹은 총 1,200억원 규모 2건의 달러화 채권을 상환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시하는 등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예고한 것으로 전해짐. 이와 관 련, 위저우그룹은 앞서 이달 달러 채권을 신규 채권으로 교환하자고 제안해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이를 받아들였지만, 교환 신청을 하지 않은 달러채 1억490만 달러(약 1,250억원)가 남아있었다고 밝힘. 이 가운데 1건은 23일이 만기였으며, 다른 1건은 25일 만기가 도래하는 것으로 알려졌음.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개인/ 가정용품, 보험, 제약, 소매, 복합산업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재생에너지, 통신서비스, 기술장비 업종 등은 상승. 종목별로는 화능국제전력(+3.78%), 페트로차이나(+2.51%), 중국철도건설(+2.07%), 내몽고포두철강연합(+2.03%) 등이 상승. 반면, 절능전력(-2.67%), 중국알루미늄(-2.40%), 중국국제항공(-2.12%) 등이 하락 마감했음.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524.11P(+1.54P/+0.04%), 상해A지수 3,693.1P(+1.62P/+0.04%), 상해B지수 285.26P(-0.96P/-0.34%)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지난 2021년 3월4일부터 중국의 연중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가 개최된 가운데, 리커창 총리는 3월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4차 연례 회의에서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 이상으로 제시하면서 거시정책 급선회 는 없다고 강조했음. 1월20일 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 성격인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전월의 3.80%보다 0.10%포인트 낮은 3.70%로 집계됐다고 발표. 대출우대금리 인하는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임. 또한,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도 기존 4.65%에서 0.05% 내린 4.60%로 고시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 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 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 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 작성일자 : 2022/01/2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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