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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0/01/15 중국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0.01.15

중국 마감시황

1월15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미국의 대중 관세 유지 소식 등에 하락 마감.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3,103.18(-0.12%)로 약보합권 출발. 장 초반 상승전환하며 3,107.94(+0.04%)에서 고점을 형성하기도 했으나, 이내 하락전환한 뒤 낙폭을 키우며 오전장 3,082.04(-0.80%)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3,085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인 지수는 낙폭을 축소하며 오후장 3,095선을 상회하기도 했으나 장 후반 재차 낙폭을 확대하며 3,090.04(-0.54%)에서 거래를 마감.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 서명식을 앞둔 가운데, 1단계 무역합의에 중국산 대부분 제품에 부과한 관세를 줄이는 내용은 포함되지 않 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국증시에 하락요인으로 작용. 현지시간 14일 美 재무부와 무역대표부는 공동성명을 통해 향후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감축에 대한 합의는 없다고 밝힘. 또한, 양국은 1단계 합의에서 신규 관세 부과를 보류하고 지난해 9월부터 시행해온 약 1,200억 달러 규모에 대한 관세를 7.5%로 인하하겠지만, 2,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25%의 관세 부과는 유지할 것으로 알려짐.

업종별로는 하락업 종이 우세한 가운데, 복합산업, 금속/광업, 에너지, 자동차, 화학, 운수, 부동산, 보 험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공상은행(-1.01%), 중신증권(-0.94%), 보리부동산(-1.35%), 상해자동차(-1.64%), 청도하이얼(-1.75%), 낙양몰리브덴(-3.18%) 등이 하락.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090.04P (-16.78P/-0.54%), 상해A지수 3,237.81P (-17.60P/-0.54%), 상해B지수 259.72P (-0.93P/-0.36%)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지난 12월13일 미국과 중국이 美/中 1단계 무역합의 문건에 대한 합의에 도달한 가운 데, 2020년 1월 무역 합의문에 서명할 것으로 알려짐. 이에 상해종합지수는 美/中 무 역합의 기대감 등에 3,000을 돌파하는 모습. 한편, 12월20일 中 인민은행은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4.15%로 동결했으며, 5년만기 LPR도 4.8%로 유지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 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 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 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은행,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대우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동부제철,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한화케미칼,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대림산업,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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