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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0/01/14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20.01.14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지난 12월13일 미국과 중국이 美/中 1단계 무역합의 문건에 대한 합의에 도달한 가운 데, 2020년 1월 무역 합의문에 서명할 것으로 알려짐. 이에 상해종합지수는 美/中 무 역합의 기대감 등에 3,000을 돌파하는 모습. 한편, 12월20일 中 인민은행은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4.15%로 동결했으며, 5년만기 LPR도 4.8%로 유지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 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 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 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은행,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대우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동부제철,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한화케미칼,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대림산업,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중국 마감시황

1월14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차익 실현 물량 출회 등에 소폭 하락 마감.

이날 상 해종합지수는 3,120.67(+0.16%)로 강보합권 출발. 장 초반 상승폭을 소폭 확대하며 3,127.17(+0.37%)에서 고점을 형성하기도 했으나, 이내 상승폭을 축소하며 시초가 부근 에서 등락을 보임. 이후 상승폭을 축소하다 하락전환한 지수는 오후장 반등에 성공하 기도 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하며, 장 마감 무렵 3,105.61(-0.32%)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3,106.82(-0.28%)에서 거래를 마감.

미국의 중국 환율조작국 지정 해제 및 美/中 1단계 무역합의 기대감 지속에도 불구하고 차익 실현 물량이 출회되면서 중국 증시는 하락 마감하는 모습. 美 재무부는 환율보고서를 통해 중국을 환율조작국 지정에서 해제한다고 밝힘. 현지시간 15일 美/中 1단계 무역합의 서명식을 앞둔 가운데,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美 무역대표부 대표는 양국의 1단계 무역 합의문에 대한 번역 작업이 거의 끝났다며, 합의문은 서명식 직전에 공개될 것이라고 밝힘.

한편, 이날 발표된 中 12월 수출은 달러화 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7.6% 증가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으 며, 2019년 7월 이후 처음으로 전년동기대비 증가세를 기록. 12월 수입은 전년동기대 비 16.3%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보다 큰 폭의 증가세를 보임. 19년 중국 총 수출입 규 모는 31조5,400억위안을 기록해 전년대비 3.4% 증가했으며, 수출은 17조2,300억위안( 전년대비 +5%), 수입은 14조3,100억위안(전년대비 +1.6%)을 기록. 19년 무역흑자는 2 조9,200억위안(약 490조원)을 기록.

업종별로는 하락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의료 장비/보급, 개인/가정용품, 기술장비, 음식료, 은행/투자서비스, 소프트웨어/IT서비스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중국은행(-0.27%), 중신증권(-1.58%), 중국인수보험(-1.22%), 상해자동차(-1.30%), 중국국제항공(-0.52%) 등이 하락.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106.82P (-8.75P/-0.28%), 상해A지수 3,255.41P (-9.17P/-0.28%), 상해B지수 260.65P (-0.61P/-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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