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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0/01/16 중국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0.01.16

중국 마감시황

1월16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美/中 1단계 무역합의 서명 속 하락 마감.

이날 상 해종합지수는 3,095.73(+0.18%)로 강보합권 출발. 장 초반 3,096.37(+0.20%)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하락전환한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임. 이후 하락세를 보인 지수는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키우며 오후장 3,070.88(-0.62%)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3,074.08(-0.52%)에서 거래를 마감.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한 가운데 중국증시는 하락하는 모습. 양국의 합의 내용이 이미 시장에서 예상됐던 점과 2단계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1단계 합의 서명 이후 2단계 협상을 개시하겠다고 밝혔으며, 추가 관세 완화 여부는 중국의 합의 이행 여부에 달려있다고 강조함.
한 편, 이번 합의에서는 중국이 향후 2년간 17년에 비해 2,0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 품을 추가로 구매하는 내용이 포함되었으며, 미국이 제기해왔던 지식재산권 보호, 기 술이전 강요 금지, 환율 조작 등도 포함됨.

업종별로는 하락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보험, 경기관련 서비스업, 소매, 유틸리티, 금속/광업, 소프트웨어/IT서비스, 에너 지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공상은행(-1.36%), 중국인수보험(-2.53%), 보리부동산(-0.62%), 중국국제항공(-1.38%), 청도하이얼(-0.56%), 안휘해라시멘트(-1.45%) 등이 하락.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074.08P (-15.96P/-0.52%), 상해A지수 3,221.10P (-16.71P/-0.52%), 상해B지수 258.14P (-1.58P/-0.61%)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지난 12월13일 미국과 중국이 美/中 1단계 무역합의 문건에 대한 합의에 도달한 가운 데, 2020년 1월 무역 합의문에 서명할 것으로 알려짐. 이에 상해종합지수는 美/中 무 역합의 기대감 등에 3,000을 돌파하는 모습. 한편, 12월20일 中 인민은행은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4.15%로 동결했으며, 5년만기 LPR도 4.8%로 유지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 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 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 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은행,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대우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동부제철,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한화케미칼,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대림산업,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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