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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19/12/04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19.12.04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기대감 등에 3,250선을 상회하기도 했던 상해종합지수는 美/中 무역전쟁 우려 등에 3,000선 아래에서 등락을 보이는 모습. 한편, 11월20일 中 인민은행은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4.20%에서 4.15%로 5bp 인하했으며, 5년만기 LPR 은 4.85%에서 4.80%로 5bp 인하함. 다만, LPR의 지침 역할을 하는 MLF 금리는 3.25%로 동결 유지.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 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은행,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대우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동부제철,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한화케미칼,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대림산업,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중국 마감시황

12월4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美/中 무역협상 연기 우려 및 갈등 고조 등에 소폭 하락.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2,876.91(-0.27%)로 소폭 하락 출발. 장초반 낙폭을 확대하다 2,869.42(-0.53%)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낙폭을 축소하며 2,882.50(-0.08%)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재차 확대한 뒤 소폭 하락세를 보이다 2,878.12(-0.23%)에서 거래를 마감.

美/中 무역협상 연기 우려가 커지며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하락하는 모습. 전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런던 기자회견에서 “美/中 무 역협상의 데드라인은 없으며, 중국과의 합의를 선거 이후까지 기다리는 것이 나을 수 도 있다”고 밝힘. 아울러 윌버 로스 美 상무장관도 “무역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이 나타나는 등 관세를 연기할 만한 실질적인 이유가 생기지 않는 한, 12월15일 중국산 제 품 관세 부과는 예정대로 적용 될 것”이라고 밝힘.

중국 신장 웨이우얼 자치구와 관련한 美/中 갈등이 고조된 점도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언론에 따르면, 美 하원은 중국 신장 웨이우얼 자치구의 위그르족 인권 남용에 연루된 중국 관 리들을 제재할 수 있는 내용이 담긴 법안을 통과 시킨 것으로 알려짐. 이와 관련, 中 외교부는 “이번 법안에 대해 결연하게 반대하며, 미국은 법안 통과를 중단하라”고 밝힘.

반면, 차이신 서비스업 PMI가 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점은 중국 상해종합 지수의 하락폭을 제한. IHS마킷에 따르면, 11월 中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53.5를 기 록해 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음.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통신서 비스, 보험, 에너지, 운수, 은행/투자서비스, 기술장비, 개인/가정용품, 부동산 업종 등이 하락. 종목별로는 화하행복부동산(-2.52%), 중국인수보험(-1.91%), 시노펙상해석유화학(-1.80%), 공상은행(-0.52%) 등이 하락.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2,878.12P(-6.58P/-0.23%), 상해A지수 3,015.88P(-6.89P/-0.23%), 상해B지수 237.55P(-1.03P/-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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