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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19/12/03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19.12.03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기대감 등에 3,250선을 상회하기도 했던 상해종합지수는 美/中 무역전쟁 우려 등에 3,000선 아래에서 등락을 보이는 모습. 한편, 11월20일 中 인민은행은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4.20%에서 4.15%로 5bp 인하했으며, 5년만기 LPR 은 4.85%에서 4.80%로 5bp 인하함. 다만, LPR의 지침 역할을 하는 MLF 금리는 3.25%로 동결 유지.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 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은행,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대우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동부제철,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한화케미칼,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대림산업,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중국 마감시황

12월3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자동차 관련주 강세 속 소폭 상승.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2,869.88(-0.21%)로 소폭 하락 출발. 장 초반 낙폭을 키우며 2,857.32(-0.64%)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낙폭을 축소하며 오후장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임. 장 후반 상승세를 보인 지수는 장 막판 2,884.86(+0.31%)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2,884.70(+0.31%)에서 거래를 마감.

자동차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점이 이날 중국증시에 상승압력을 가함. 中 공업정보화부는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 발전 계획(2021~2035년)에 대한 공개적인 의견 수렴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2025년까지 동력 배터리, 동력 시스템, 자 동차 운영 시스템 등 주요 기술에 혁신적인 진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힘. 또한, 2025년까지 전체 자동차 판매량 중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비중을 25%까지 늘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짐.

다만, 美/中 무역합의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된 점은 상승폭을 제한함. 전일 中 외교부는 중국이 당분간 미국 군함과 함재기의 홍콩 입항을 허용하지 않으며, 홍콩 시위와 관련해 입장을 표명한 NGO를 제재한다고 밝힘. 또한, 윌버 로스 美 상 무 장관은 미국과 중국 사이의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12월15일부터 1,56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예정대로 15%의 추가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힘.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기술장비, 자동차, 소매, 산업서비스, 화학, 보험 등의 상승세가 두러짐. 종목별로는 중국인수보험(+1.04%), 장성자동차(+2.08%), 광주자동차(+2.41%), 중신증권(+0.78%), 중국건설은행(+0.42%) 등이 상승.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2,884.70P (+8.89P/+0.31%), 상해A지수 3,022.77P (+9.29P/+0.31%), 상해B지수 238.58P (+1.76P/+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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