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국내시황

2020/07/24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0.07.24

코스피 마감시황

7/24 KOSPI 2,200.44(-0.71%) 美中 갈등 격화(-), 美증시 하락(-), 기관 사흘째 순매 도(-)

지난밤 뉴욕증시가 美 고용지표 악화 및 美中 갈등 고조 등에 하락했고, 유 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196.73(-19.46P, -0.88%)으로 하락 출발. 장 초반 낙폭을 빠르게 줄였고, 상승 전환했음.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오 전 중 2,219.57(+3.38P, +0.15%)에서 장중 고점을 기록. 이후에도 뚜렷한 방향성 없이 혼조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낙폭을 급격히 키웠고, 2,195.49(-20.70P, -0.93%)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장 후반 2,206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재차 하락한 끝에 2,200.44(-15.75P, -0.71%)에서 거래를 마감.

지난밤 美 증시 하락 영향 및 美中 갈등 격화 등에 코스피지수는 사흘째 하락. 기관이 사흘째 순매도를 보이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중국 정부는 이날 오후 쓰촨성 청두 주재 미국 총영사관을 폐쇄하라고 통보. 이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의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 폐쇄 요구에 대한 동 일한 보복조치임.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 폐쇄 요구 후 추 가 조치 가능성을 시사한 만큼 청두 美 총영사관 폐쇄 요구에 따른 美中 갈등 심화 우려가 짙어졌음.

중국의 청두 美 총영사관 폐쇄 요구 이후 美 주요 지수 선물이 일제히 하락했고, 중국 증시도 3% 넘게 급락하는 등 아시아 증시도 동반 하락.

한편, 지난밤 발표된 美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41만6,000건(계절 조정치)으로 전주 대비 10만9,000건 증가. 이는 시장 예상치보다 부진한 수치이며, 코로나19 재확산에 따 른 경제 재가동 제동 영향 등에 16주만에 재차 증가세를 기록.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도 동반 하락. 일본 증시는 체육의 날로 휴장.

수급별로는 기관이 3,640억 순매도,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855억, 839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3,072계약, 644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3,716계약 순매수.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2원 상승한 1,201.5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 리는 전일 대비 0.1bp 상승한 0.799%, 10년물은 전일 대비 1.3bp 하락한 1.305%를 기 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1틱 내린 112.22 마감. 외국인이 3,537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3,960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15틱 오른 134.65 마감. 외국인이 1,527계약 순매수, 금융투자와 자산운용은 각각 950계약, 808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현대모비스(-3.78%), LG화학(-3.01%), 삼성SDI(-2.59%), 삼성바이오로직스(-2.58%), SK(-2.39%), 삼성물산(-1.85%), SK텔레콤(-1.65%), 현대차(-1.61%), 카카오(-1.52%) 등이 하락. 반면, SK하이닉스(+1.58%), SK바 이오팜(+1.34%), 기아차(+0.54%)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 의료정밀(-2.35%), 운수장비(-1.67%), 통신(-1.59%), 증권(-1.55%), 의약품(-1.51%), 기계(-1.23%), 철강/금속(-1.18%), 화학(-1.14%), 유통(-1.14%), 서비스(-0.96%), 종이/목재(-0.95%), 음식료(-0.80%), 운수창고(-0.80%), 섬유/의복(-0.74%) 등이 하락. 반면, 전기 가스(+0.36%), 건설(+0.19%), 전기/전자(+0.04%)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200.44P(-15.75P/-0.71%)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