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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0/07/23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0.07.23

코스피 마감시황

7/23 KOSPI 2,216.19(-0.56%) 美中 갈등 우려(-), 韓 2분기 GDP 부진(-), 외국인·기 관 동반 순매도(-)

지난밤 뉴욕증시가 코로나19 백신 기대감 지속 및 추가부양책 기대감 등으로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美中 갈등 우려 등에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227.24(-1.42P, -0.06%)로 약보합 출발. 시가를 고점으로 장 초반부터 낙폭 을 키웠고, 오전장 후반 2,202.99(-25.67P, -1.15%)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줄였고, 오후 들어 2,220선까지 낙폭을 축소하기도 했으나 장 막판 재차 낙폭을 다시 키운 끝에 결국 2,216.19(-12.47P, -0.56%)에서 거래를 마감.

美中 갈등 격화 우려 및 우리나라의 2분기 GDP 부진 등이 시장 전반에 악재로 작용.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를 보였고,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7,000계약 가까운 순매도를 기록.

현지시간으로 21일 美 정부는 텍사스주 휴스턴의 중국 총영사관 폐쇄를 요구했고, 현지시간으로 22일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내 다른 지역 영사관에 대해서도 추가 폐쇄 조치가 내려질 수 있다고 경고. 이에 대해 中 정부는 미국이 결정을 취소하지 않으면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

한국은행이 금일 발표한 올해 2분기 GDP 성장률은 전분기대비 -3.3%를 기록. 이는 지난 1998년 1분기 이후 최저치로 2% 중 후반대의 당초 예상치도 하회하는 수준. 홍남기 부총리는 이에 대해 수출 측면에서 글로벌 팬데믹 확산세 지속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이 예상보다 깊게 나타났다고 설명.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중국, 대만이 하락했고, 홍콩은 상승. 일본은 바다의 날로 휴장.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62억, 5,909억 순매도, 개인은 7,780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6,955계약, 1,516계약 순매도, 기관은 8,600계약 순매수.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0원 상승한 1,197.3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1.2bp 하락한 0.798%, 10년물은 전일 대비 2.8bp 하락한 1.318%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4틱 오른 112.23 마감. 금융투 자가 9,284계약 순매수, 은행과 외국인은 각각 3,221계약, 3,025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30틱 오른 134.50 마감. 외국인이 4,103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3,303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이 다소 우세. 엔씨소프트(-5.81%), LG생활건강(-3.04%), 삼성물산(-2.70%), SK(-2.34%), 삼성바이오로직스(-1.90%), SK텔레콤(-1.40%), 삼성전자(-1.10%), POSCO(-1.01%), KB금융(-0.97%) 등이 하락. 반면, NAVER(+5.19%), 현대차(+5.06%), 카카오(+3.62%), 기아차(+2.51%), LG화학(+0.95%), 현대모비스(+0.24%)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 증권(-2.63%), 보험(-2.38%), 운수창고(-2.06%), 통신(-1.80%), 건설(-1.79%), 전기가스(-1.72%), 유통(-1.60%), 금융(-1.23%), 종이/목재(-1.21%), 은행(-1.18%), 철강/금속(-1.00%), 의료정밀(-0.99%), 전기/전자(-0.96%), 기계(-0.93%) 등이 하락. 반면, 운수장비(+1.72%), 비금속광물(+0.91%), 서비스(+0.68%), 의약품(+0.32%)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216.19P(-12.47P/-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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