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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0/07/16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0.07.16

코스피 마감시황

7/16 KOSPI 2,183.76(-0.82%) 中 소매판매 부진 및 美/中 갈등 고조 속 中증시 폭락(-), 외국인/기관 순매도(-)

밤사이 뉴욕증시가 은행주 실적 호조 및 코로나19 백신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했으며,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203.30(+1.42P, +0.06%)으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상승폭을 다소 확대해 2,207.34(+5.46P, +0.25%)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이후 재차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하락세로 방향을 잡은 뒤 낙폭을 확대. 장 후반 2,177.82(-24.06P, -1.09%)까지 밀려나며 장중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장 막판 일부 낙폭을 만회 해 결국 2,183.76(-18.12P, -0.82%)으로 장을 마감. 중국의 2분기 GDP 호조에도 美/中 갈등 고조, 中 소비 둔화 우려 속에 중국 증시가 급락세를 보인 가운데 아시아 주요 국 증시가 일제히 약세를 보인 점이 국내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 최근 지수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등도 부담으로 작용.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중국은 이날 2분기 GDP 성장률이 전년동기대비 3.2% 상승했다고 밝힘. 이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임. 다만, 함께 발표된 6월 소매판매가 전년동월대비 1.8% 하락하면서 소비 둔화로 인한 경기 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가 커지 는 모습.

한편,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연 0.5%로 동결했음.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지난 5월 전망치인 -0.2%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중국증시가 4% 넘게 하락한 것을 비롯해 일본, 대만, 홍콩 등 일제히 하락.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13억, 1,835억 순매도, 개인은 2,999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3계약, 791계 약 순매도, 외국인은 1,045계약 순매수.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5.1 원 상승한 1,205.6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8bp 하락한 0.829%,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3.6bp 하락한 1.378%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 래일 대비 11틱 상승한 112.10으로 마감. 외국인이 6,328계약 순매수, 은행과 금융투 자는 3,355계약, 2,796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51틱 상승한 133.83으로 마감. 외국인이 4,355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2,945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엔씨소프트(-5.28%), NAVER(-4.71%), 카카오(-4.59%) 등 대표적인 언택트 수혜주들이 동반 하락했으며, LG화학(-3.86%), 삼성바이오로직스(-2.27%), 삼성SDI(-1.78%), 삼성전자(-1.65%), 삼성물산(-1.35%), 현대모비스(-1.16%), LG생활건강(-0.81%), SK(-0.42%), SK하이닉스(-0.36%), 셀트리온(-0.32%) 등이 하락. 반면, SK바이오팜(+3.67%), 현대차(+0.92%), KB금융(+0.84%), 신한지주(+0.84%) 등은 상승. SK텔레콤과 POSCO는 보합 마감.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림. 서비스 업(-2.48%), 전기전자(-1.42%), 의약품(-1.37%), 비금속광물(-1.04%), 제조업(-0.95%), 음식료업(-0.82%), 화학(-0.51%), 통신업(-0.30%), 유통업(-0.18%), 기계(-0.16%), 전기가스업(-0.10%) 등이 하락. 반면, 보험(+2.19%), 증권(+1.63%), 건설업(+1.49%), 의료정밀(+0.96%), 금융업(+0.87%), 섬유의복(+0.51%), 은행(+0.36%), 운수창고(+0.28%), 종이목재(+0.17%), 철강금속(+0.14%)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183.76P(-18.12P/-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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