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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0/07/17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0.07.17

코스피 마감시황

7/17 KOSPI 2,201.19(+0.80%) 文 대통령 주식양도세 도입 보완 지시(+), 글로벌 경기 부양 기대감(+), 외국인/기관 순매수(+)

밤사이 뉴욕증시가 美/中 갈등 고조 및 경제지표 실망감 속에 하락했으며,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187.85(+4.09P, +0.19%)로 소폭 상승 출발. 장중 저점에서 출발한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해 2,195선을 중심으로 상승 흐름을 이어갔고, 오전 중 후반 2,200선을 회복. 이후 장후반까지 2,20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는 장 막판 상승폭을 다소 키워 2,204.20(+20.44P, +0.94%)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뒤 2,201.19(+17.43P, +0.80%)로 장을 마감. 글로벌 경기 부양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주식양도세 도입 보안 지시 소식 등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 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주식양도세를 개인투자자 에게 물리는 내용의 세제개편안에 대해 “주식시장을 위축시키거나 개인투자자들의 의욕을 꺾는 방식이 아니어야 한다”며 보완을 지시했음. 이에 증권주들의 강세가 두드 러짐. 한편, 미치 맥코널 미국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다음 주 추가 부양책 발표를 언급한 가운데, 트럼프 美 대통령이 추가 부양 법안에 급여세 인하가 포함돼야 한다고 언급하는 등 美 경기 부양 기대감도 커지는 모습.


대만, 홍콩이 상승한 반면, 중국, 일본은 하락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등락이 엇갈림.

수급별로는 외국인 과 기관이 각각 1,160억, 366억 순매수, 개인은 1,113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091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1,078계약, 37계약 순매도.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5원 하락한 1,205.1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 래일 대비 1.7bp 하락한 0.812%,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3.0bp 하락한 1.348%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5틱 상승한 112.15로 마감. 외국인이 8,431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4,534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9틱 상승한 134.02로 마감. 외국인이 4,309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2,915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현대차(+6.82%), 기아차(+4.25%), 현대모비스(+3.52%) 등 자동차 대표주들이 강세를 나타냈고, 셀트리온(+4.13%), SK바이오팜(+4.09%), 삼성바이오로직스(+1.50%) 등 대형 바이오株도 상승. 삼성전자(+1.12%), NAVER(+1.10%), 카카오(+0.93%), 삼성물산(+0.46%), LG생활건강(+0.45%), SK하이닉스(+0.24%), 엔씨소프트(+0.11%) 등도 상승. 반면, LG화학(-1.34%), SK(-0.85%) KB금융(-0.83%), 삼성SDI(-0.65%), SK텔레콤(-0.46%) 등은 하락. POSCO는 보합.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 증권(+3.45%), 운수장비(+3.27%), 의약품(+2.68%)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서비스업(+1.09%), 기계(+1.07%), 제조업(+1.05%), 전기전자(+0.92%), 전기가스업(+0.66%), 비금속광물(+0.50%), 의료정밀(+0.44%), 철강금속(+0.22%) 업종 등이 상 승. 반면, 은행(-1.08%), 건설업(-0.92%), 음식료업(-0.56%), 보험(-0.41%), 통신업(-0.41%), 섬유의복(-0.39%), 화학(-0.36%)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201.19P(+17.43P/+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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