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 2020.01.22
1/22 KOSPI 2,267.25(+1.23%) 기관 순매수(+), 현대차 실적 호조(+)
밤사이 뉴욕증시가 中 우한 폐렴 공포 확산 등에 하락했으며, 주요 유럽증시는 혼조 마감. 이날 코 스피지수는 2,238.53(-1.16P, -0.05%)으로 약보합 출발. 장초반 2,235.13(-4.56P, -0.20%)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반등에 성공했고 점차 상승폭을 확대해 오 전 중 2,250선 중반대까지 올라서는 모습. 오후 들어 2,255선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던 지수는 장 후반 재차 상승폭을 확대해 2,269.27(+29.58P, +1.32%)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2,267.25(+27.56P, +1.23%)로 장을 마감. 中 우한 폐렴 확산 속에 중국 정 부가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발표하면서 이에 대한 불안이 다소 완화된 가운데, 연일 매도세를 이어가던 기관이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기관은 2,800억원 넘 게 순매수하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매수세를 나타냄. 아울러 현대차가 호실적 발표 속에 8% 넘게 급등한 점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
한편, 대만증시가 춘절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중국, 일본,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상승.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2.4원 하락한 1,164.6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기관이 2,882억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152억, 756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32계약, 244계약 순매수, 개인은 1,996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현대차(+8.55%)가 호실적 발표 속에 급등했으며, 삼성SDI(+3.81%), 삼성바이오로 직스(+3.20%), 기아차(+2.40%), 셀트리온(+2.32%), NAVER(+2.20%), LG화학(+2.03%), 현대모비스(+1.87%), LG생활건강(+1.86%), 삼성물산(+1.82%), SK하이닉스(+1.71%), 삼성전자(+1.47%) 등이 상승. 반면, POSCO(-1.02%), 신한지주(-0.97%)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상승. 종이목재(+4.94%), 운수장비(+3.29%), 의약품(+2.64%)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전기전자(+1.58%), 제조업(+1.57%), 서비스업(+1.28%), 유통업(+1.12%), 증권(+1.06%), 화학(+1.03%) 업종 등이 큰 폭 상승. 반면, 철강금 속(-0.59%), 보험(-0.51%), 은행(-0.43%)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267.25P(+27.56P/+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