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 2020.01.21
1/21 KOSPI 2,239.69(-1.01%) IMF 글로벌 성장률 하향 조정(-), 中 우한폐렴 사태 확 산(-), 외국인/기관 순매도(-)
밤사이 뉴욕증시가 마틴 루터 킹 데이로 휴장한 가 운데, 주요 유럽증시는 다보스포럼 경계감 속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259.81(-2.83P, -0.13%)로 약보합 출발. 장초반 반등에 성공한 지수는 2,266.31(+3.67P, +0.16%) 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임. 오전 중 재차 하락세로 돌아섰 고,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확대. 장 막판까지 낙폭을 키운 지수는 2,238.25(-24.39P, -1.08%)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2,239.69(-22.95P, -1.01%)로 장을 마감. 전일(현지시간) IMF가 글로벌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개월만에 0.1%p 하향 조정한 데다 中 우한폐렴 사태 악화 속에 中 내수 부진 우려가 커진 점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 아울러 무디스가 홍콩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는 소식도 부담으로 작용. 외국인과 기관은 동 반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한편, 대만증시가 춘절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중국, 일본,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하락.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8.9원 상승한 1,167.0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54억, 1,854 억 순매도, 개인은 3,616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41계약, 485계약 순매도, 개인은 293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LG생활건강(-3.17%), NAVER(-2.93%), LG화학(-2.68%), 현대모비스(-2.03%), KB금융(-1.97%), 삼성물산(-1.79%), 삼성전자(-1.60%), POSCO(-1.21%), 현대차(-0.85%), 한국전 력(-0.74%), SK하이닉스(-0.60%) 등이 하락. 반면, 신한지주(+0.24%), SK텔레콤(+0.21%) 등은 상승.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삼성SDI, SK, 기아차 등은 보합 마감.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하락. 의료정밀(-1.87%), 화학(-1.59%), 전기전자(-1.34%), 서비스업(-1.19%), 운수창고(-1.19%), 제조업(-1.17%), 유통업(-1.12%), 철강금속(-1.09%), 증권(-1.05%), 운수장비(-0.94%), 의약품(-0.91%), 전기가스업(-0.65%), 섬 유의복(-0.50%), 금융업(-0.48%), 은행(-0.46%), 보험(-0.42%), 기계(-0.31%)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종이목재(+1.81%), 건설업(+0.37%), 비금속광물(+0.29%), 통신업(+0.29%) 등 일부 업종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239.69P(-22.95P/-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