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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19/11/29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19.11.29

코스피 마감시황

11/29 KOSPI 2,087.96(-1.45%) 中 홍콩에 군대 파견 시사(-), 트럼프 대통령 홍콩 인권법 서명 여파 지속(-), 외국인 17거래일 연속 순매도(-)

지난밤 뉴욕증시가 추수감사절로 휴장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홍콩 인권법 서명 등으로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중 고점인 2,125.53(+6.93P, +0.33%)으로 상승 출발. 장 초 반 하락 전환했고,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키웠음. 오후 들어 하락세가 다소 주춤하기 도 했으나 재차 낙폭을 확대했고, 장 후반 2,085.10(-33.50P, -1.58%)에서 장중 저점 을 형성한 후 결국 2,087.96(-30.64P, -1.45%)에서 거래를 마감. 트럼프 대통령의 홍 콩 인권법 서명 여파 지속에 美中 갈등이 심화됐고, 중국이 홍콩에 군대를 파견할 수 도 있다는 소식에 홍콩 증시가 급락세를 보이는 등 홍콩 사태 악화 우려가 코스피지수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 외국인이 4,000억원 넘는 순매도를 보이며 17거래일 연속 순 매도 행진을 이어갔고, 기관도 7거래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서며 지수를 끌어내렸음. 한편, 금일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1.25%로 동결했고,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2%에서 2.0%로 낮췄음.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2.5%에서 2.3%로 하 향.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도 동반 하락.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2원 상승한 1,181.2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 각 4,527억, 477억 순매도, 개인은 4,435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0,825계약 순매도, 기관과 개인은 각각 8,885계약, 3,225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시총 상위 20위 이내 종목 중 한국전력(+1.45%)만이 상승. 기 아차(-2.92%), 삼성물산(-2.56%), 셀트리온(-2.52%), 현대차(-2.42%), 현대모비스(-2.39%), SK하이닉스(-2.29%), 신한지주(-2.13%) 등이 2% 넘게 하락했고, 삼성전자(-1.95%), LG생활건강(-1.94%), 삼성에스디에스(-1.76%), 삼성생명(-1.51%), 삼성바이오로직스(-1.38%), KB금융(-1.07%) 등도 하락 마감.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 운수장비(-2.07%), 보험(-2.05%), 전기/전자(-1.89%), 의약품(-1.68%), 제조(-1.60%), 건설(-1.59%), 의료정밀(-1.46%), 금융(-1.42%), 운수창고(-1.36%), 비금속광물(-1.26%), 서비스(-1.24%) 등이 하락. 반면, 전기가스(+0.77%), 섬유/의복(+0.01%) 업종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087.96P(-30.64P/-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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