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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19/07/25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19.07.25

코스피 마감시황

코스피시장, 기관 순매도 등에 하락.

밤사이 뉴욕증시가 엇갈린 기업 실적 속 혼 조세를 보였으며, 주요 유럽증시도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085.67(+3.37P, +0.16%)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2,088.81(+6.51P, +0.31%)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지 수는 상승폭을 반납하다 오전 중 하락 전환. 서서히 낙폭을 확대했고, 오후 들어 2,061.08(-21.22P, -1.02%)까지 밀려나며 저점을 형성. 이후 2,077선 위로 낙폭을 축소하 기도 했지만, 장 막판 낙폭을 다소 키우며 2,074.48(-7.82P, -0.38%)에서 장을 마감. 美/中 무역협상 기대감, 글로벌 중앙은행 통화 완화정책 기대감 등의 호재에도 불구하고, 日 경제 보복에 대한 우려가 지속된데다 北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따른 지정학적 우려 등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기관은 1,500억원 넘게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다만, 밤사이 美 반도체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표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낙폭은 제한된 모습.

한편,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일제히 상승.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6 원 상승한 1,181.5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기관이 1,542억 순매도, 개인과 외국인 은 각각 465억, 1,129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299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46계약, 4,615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LG화학(-4.95%)이 2분기 실적 부진 등에 하락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3.74%)도 전일 실적 부진 여파가 지속되며 하락. 이 외 KB금융(-2.97%), SK이노베이션(-2.55%), SK텔레콤(-2.55%), 삼성SDI(-2.51%), 삼성물산(-2.22%), 신한지주(-1.64%), 기아차(-1.14%), 셀트리온(-1.11%), 삼성에스디에스, POSCO, LG생활건강 등이 하락. 반면, NAVER(+8.50%)가 2분기 실적 부진에도 금융업 진출 소식에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현대모비스(+5.59%), 한국전력(+2.25%), SK하이닉스(+2.06%), 삼성전자(+1.72%) 등이 상승.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하락. 화학(-2.07%), 의약품(-2.04%) 업종이 2% 넘게 하락했으며, 종이목재(-1.82%), 운수창고(-1.78%), 통신업(-1.75%), 의료정밀(-1.63%), 건설업(-1.54%), 금융업(-1.48%), 은행(-1.43%), 비금속광물(-1.42%), 기계(-1.10%), 유통업(-1.06%) 등이 큰 폭 하락. 반면, 전기가스업(+1.47%), 전기전자(+1.21%), 서비스업(+0.70%) 등 일부 업종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074.48P(-7.82P/-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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