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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19/07/26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19.07.26

코스피 마감시황

코스피시장, 대내외 악재 속 기관/개인 동반 순매도 등에 사흘째 하락.

밤사이 뉴욕증시가 ECB 실망감 및 Fed 적극적 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 등에 하락했으며, 주요 유럽증시도 일제히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063.35(-11.13P, -0.54%)로 하락 출발. 점차 낙폭을 확대하던 지수는 오전 장중 2,054.64(-19.84P, -0.96%)까지 밀려나며 저 점을 형성.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축소했고, 장후반 2,068.16(-6.32P, -0.30%)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뒤 2,066.26(-8.22P, -0.40%)로 장을 마감. 밤사이 ECB 통화정책회의 결과에 대한 실망감이 커진데다 다음주로 예정된 FOMC를 앞두고 적극적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되며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아울러 日 경제 보복 장기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악재로 작용. 기관과 개인이 동반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다만, 외국인이 10거래일 연속 순 매수하며 낙폭은 제한된 모습.

한편, 중국이 상승한 반면, 일본, 대만, 홍콩은 하 락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대체로 하락.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3원 상승한 1,184.8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1,047억, 188억 순매도, 외국인은 1,159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744계약, 807계약 순매도, 기관은 2,250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 LG생활건강(-6.42%), 신한지주(-3.22%), POSCO(-1.69%), SK텔레콤(-1.21%), 현대차, LG화학, KB금융, 삼성에스디에스, 삼성SDI 등이 하락. 반면, NAVER(+5.22%), 셀트리 온(+3.93%), 삼성물산(+1.94%), 삼성바이오로직스(+1.85%), 한국전력(+1.10%),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기아차 등은 상승. 현대모비스는 보합 마감.

업종별로도 하 락 업종이 우세. 철강금속(-2.04%), 의료정밀(-1.99%), 비금속광물(-1.97%), 운수창고(-1.92%), 종이목재(-1.79%), 음식료업(-1.70%), 화학(-1.64%), 증권(-1.18%), 기계(-1.11%), 은행(-1.08%), 통신업(-1.03%), 건설업(-0.76%), 금융업(-0.71%), 제조업(-0.47%), 섬유의복(-0.44%)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의약품(+1.39%), 서비스업(+0.85%), 보험(+0.35%), 전기가스업(+0.27%)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066.26P(-8.22P/-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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