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 2019.06.17
코스피시장, 외국인 순매도에 나흘째 하락.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반도체 업황 우 려 및 中 경제지표 부진 등으로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중동 긴장 고조 등으로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091.71(-3.70P, -0.18%)로 약보합 출발. 장 초반 낙폭을 키워 2,087.25(-8.16P, -0.39%)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낙폭을 줄여 오전중 상승 전환했고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였음. 이후 상승폭을 확대해 오전 한때 2,103.59(+8.18P, +0.39%)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했으나 재차 상승폭을 줄여 오전장 후반 하락 전환했음. 오후 들어 낙폭을 다소 키웠고, 2,090선 부근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인 끝에 결국 2,090.73(-4.68P, -0.22%)에서 거래를 마감. 이번주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 하 기대감이 약화된 가운데, 외국인이 순매도를 보이면서 코스피지수는 나흘째 하락. 美中 무역분쟁 지속과 오만 해역 유조선 피격 사건 등의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는 점도 증시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
일본, 대만, 홍콩, 중국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는 상승.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2원 상승한 1,186.5원을 기록.
수급별로 는 외국인이 1,395억 순매도, 기관과 개인은 1,287억, 78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1,005계약, 486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1,524계약 순매수.
코 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이 다소 우세. POSCO(-1.67%), 삼성바이오로직스(-1.28%), 삼성물산(-0.97%), NAVER(-0.90%), 한국전력(-0.59%), SK(-0.43%), 현대차(-0.36%) 등이 하락. 반면, 셀트리온(+1.99%), LG생활건강(+1.45%), LG화학(+1.16%), SK텔레콤(+0.97%), SK하이닉스(+0.95%), 기아차(+0.47%)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 락. 의료정밀(-1.38%), 비금속광물(-1.24%), 건설(-0.98%), 섬유/의복(-0.97%), 철강/금속(-0.90%), 운수창고(-0.90%), 전기가스(-0.72%), 음식료(-0.70%), 운수장비(-0.42%), 서비스(-0.42%) 등이 하락. 반면, 증권(+0.92%), 종이/목재(+0.45%), 통신(+0.44%), 화학(+0.24%)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090.73P(-4.68P/-0.22%)
[작 성일자 : 2019/06/17 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