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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19/06/14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19.06.14

코스피 마감시황

코스피시장,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에 사흘째 하락, 2,100선 아래로 밀려남.

밤사이 뉴욕증시가 에너지주 강세 및 금리인하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했으며, 주요 유럽증시도 소폭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096.32(-6.83P, -0.32%)로 하락 출발. 장초반 낙폭을 확대해 2,087.47(-15.68P, -0.75%)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점차 낙폭을 만회하는 모습. 오전 중 낙폭 대부분을 만회하며 2,103.02(-0.13P, -0.01%)에서 고점을 형성하기도 했으나, 재차 낙폭을 확대하며 2,090선 중후반대에서 부진한 흐름을 이어 감. 장 후반 낙폭을 더욱 키워 2,090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던 지수는 장 막판 일부 낙폭을 축소한 끝에 2,095.41(-7.74P, -0.37%)에서 장을 마감. 다음주 美 FOMC 회의를 앞둔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美/中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점이 증시 에 부담으로 작용.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한편, 일본이 상승한 반면, 중국, 대만, 홍콩은 하락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대체로 하락.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2원 상승한 1,185.3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89억, 921억 순매도, 개인은 1,578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863계약, 1,835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2,846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셀트리온(-2.90%), 한국전력(-2.30%), SK(-2.30%), LG생활건강(-2.24%), NAVER(-1.33%), LG화학(-1.29%), 삼성에스디에스(-1.16%), 삼성바이오로직스(-1.11%), SK하이닉스, 현대차, POSCO, SK텔레콤, 삼성생명 등이 하락. 반면, 현대모비스(+2.08%), 기아차(+1.44%),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이 상승했으며, 신한지주와 KB금융은 보합 마감.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우세. 운수창고(-2.29%), 종이목재(-1.90%), 화학(-1.60%), 전기가스업(-1.52%), 의약품(-1.39%), 의료정밀(-1.15%) 업종이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비금속광물, 기계, 금융업, 제조업, 서비스업, 증권, 철강금속 업종 등도 하락. 반면, 음식료업, 운수장비, 건설업, 전기전자, 유통업, 통신업, 보험, 은행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095.41P(-7.74P/-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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