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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18/11/14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18.11.14

코스피 마감시황

코스피시장, 국제유가 폭락 속 외국인 순매도 등으로 나흘째 하락.

밤사이 뉴욕증 시가 美/中 무역분쟁 우려 완화, 유가 폭락 속에 혼조세를 보였으며, 유럽증시는 대체로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071.41(+0.18P, +0.01%)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2,075.12(+3.89P, +0.19%)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하락세로 방향을 잡은 뒤 점차 낙폭을 확대. 오전 중 2,060.86(-10.37P, -0.50%)까지 밀려나며 장중 저점을 형성한 지 수는 오후 들어 약보합권까지 낙폭을 축소하기도 함. 재차 낙폭을 확대해 소폭 하락세를 이어가던 지수는 장후반 강보합 전환하기도 했지만, 이내 하락 전환하며 2,068.05(-3.18P, -0.15%)에서 장을 마감. 밤사이 국제유가가 7% 넘게 폭락하는 등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된 점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외국인은 1,300억원 넘게 순매도하 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다만,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증선위 분식회계 관련 재심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6% 넘게 상승하는 등 일부 제약/바이오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낙폭을 제한된 모습.

한편, 일본, 대만이 상승한 반면, 중국, 홍콩은 하락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등락이 엇갈림.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0원 상승한 1,134.3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319억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694억, 193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반대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307계약, 2,235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2,416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삼성전자(-0.90%), SK하이닉스(-2.09%)가 하락한 것을 비롯해 SK이노베이션(-3.25%), POSCO(-3.11%), 현대차, SK, 신한지주, 삼성물산, NAVER 등이 하락.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6.70%), 한국전력(+4.57%), 셀트리온(+3.74%), 현대모비스, LG화학, SK텔레콤, LG생활건강, 삼성SDI, KB금융 등이 상승.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다소 우세. 건설업(-1.99%), 철강금속(-1.86%), 기계(-1.55%), 증권(-1.14%), 전기전자(-1.00%), 섬유의복, 보험, 금융업, 은행, 운수장비, 유통업, 제조업 등이 하락. 반면, 의약품(+3.79%), 운수창고(+2.37%), 전기가스업(+2.13%), 음식료업(+1.08%), 비금속광물, 통신업, 화학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068.05P(-3.18P/-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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