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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18/11/13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18.11.13

코스피 마감시황

코스피시장, 美 기술주 부진 속 외국인 순매도 등으로 소폭 하락.

밤사이 뉴욕증시가 애플 악재 및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급락했으며, 유럽증시도 브렉시트 및 이탈리아 예산안 우려 등으로 일제히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 역시 2,047.62(-32.82P, -1.58%)로 갭하락 출발. 장초반 낙폭을 확대하던 지수는 2,032.05(-48.39P, -2.33%)까지 밀려나며 저점을 형성.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만회한 지수는 장후반 2,070 선 위로 올라서며 2,072.03(-8.41P, -0.40%)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뒤 2,071.23으로 장을 마감. 밤사이 뉴욕증시에서 애플이 아이폰 수요 둔화 우려 등으로 큰 폭으로 하락한 영향으로 이날 아이폰 관련주를 비롯한 IT/반도체 대표주들이 약세를 보인 점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 외국인은 3,000억원 넘게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다만, 전일 급락했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급반등하는 등 일부 제약/바이오 관련주들이 반등하면서 낙폭은 제한적인 모습.

한편, 중국, 홍콩이 상승한 반면, 일본, 대 만은 하락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등락이 엇갈림.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6원 하락한 1,133.3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3,013억 순매도, 개인과 기 관은 각각 248억, 2,732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90계약, 1,246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1,609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55%, 3.49% 하락했으며, 셀트리온, POSCO, SK텔레콤, KB금융, 삼성생명, SK, 한국전력, LG생활건강, 삼성SDI 등도 하락. 반면, 삼 성바이오로직스가 상장폐지 가능성이 없다는 증권사 분석에 9.81% 급등했으며, LG화학, 현대차, 삼성물산, NAVER, SK이노베이션, 현대모비스 등이 상승. 신한지주는 보합.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우세. 의료정밀 업종이 4.63% 하락한 것을 비롯해 전기전자, 증권,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 화학, 보험, 제조업, 건설업, 금융업, 음식료업, 통신업, 은행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의약품 업종이 3.24% 상승했으며, 기 계, 철강금속, 유통업, 섬유의복, 운수창고 업종 등이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071.23P(-9.21P/-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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