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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12/09 대만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12.09

대만 마감시황

12월9일 대만 가권지수는 반발 매수세 유입 등에 강세.

대만 가권지수는 장중 저점인 14,620.27(+0.46%)에서 소폭 상승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확대하며 오전 장중 14,742.79(+1.30%)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오후 장중 14,70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인 끝에 14,705.43(+1.05%)에서 거래를 마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점이 대만 가권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가권지수가 지난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지속한 가운데,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 특히, 시가총액 1위 기업인 TSMC를 비롯해 유나이티드마이크로, 한스타 디스플레이, 혼하이 정밀, AU 옵트로닉스 등 주요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

한편, 시장에서는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다음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주목하는 모습.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Fed가 12월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79.4%를, 0.7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은 20.6%를 기록.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재생에너지, 제약, 운수, 식품/약품 소매, 음식료, 은행/투자서비스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유나이티드마이크로(+2.35%), 한스타 디스플레이(+2.25%), TSMC(+2.12%), 혼하이 정밀(+0.49%), AU 옵트로닉스(+0.32%) 등이 상승.

마감지수 : 가권지수 14,705.43P(+152.39P/+1.05%)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2년9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625%로 0.125%p 인상하기로 결정했음. 양진룽 대만 중앙은행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올해 물가 상승률이 다시 하락하고 내년에는 더욱이 2%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고 2023년 대만 경제 성장률이 3% 이하로 둔화하는 점을 감안해 0.125%p만 금리를 높였다"고 언급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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