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해외시황

2022/12/08 대만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12.08

대만 마감시황

12월8일 대만 가권지수는 경기 침체 우려 지속 및 수출 부진 등에 하락.

대만 가권지수는 14,631.21(+0.01%)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14,634.16(+0.03%)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하락전환 후 낙폭을 확대하며 오전 장중 14,464.20(-1.13%)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일부 만회하며 오후 장중 14,55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14,553.04(-0.53%)에서 거래를 마감.

대만 가권지수는 경기 침체 우려 지속 및 수출 부진 등에 하락하는 모습. 지난밤 뉴욕증시가 다음주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혼조세를 기록. 시장에서는 경기 침체 우려에 대한 공포감이 지속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아울러 전일 대만 재무부는 11월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13.1% 줄어 360억 달러 수준에 머물렀다고 발표했음. 이는 19개월 만에 나온 최저치이며,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수치로 대만증시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

한편, 현지시간으로 7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이 대만의 국방력 증강을 위해 내년부터 5년간 100억 달러(약 13조원)에 달하는 예산을 지원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짐.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보험, 에너지-화석연료, 의료 장비/보급, 통신서비스, 은행/투자서비스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재생에너지, 소매, 경기관련 서비스업, 제약 업종 등이 상승. 종목별로는 유나이티드마이크로(-2.63%), 윈본드 일렉트로닉스(-1.42%), TSMC(-0.74%), 혼하이 정밀(-0.49%) 등이 하락한 반면, HTC(+3.28%), 에이서(+1.07%), 아시아 시멘트(+0.24%) 등이 상승.

마감지수 : 가권지수 14,553.04P(-76.97P/-0.53%)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2년9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625%로 0.125%p 인상하기로 결정했음. 양진룽 대만 중앙은행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올해 물가 상승률이 다시 하락하고 내년에는 더욱이 2%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고 2023년 대만 경제 성장률이 3% 이하로 둔화하는 점을 감안해 0.125%p만 금리를 높였다"고 언급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