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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결정하지 말아야 할 것들

2023.12.28 조회54 댓글0

혼자 결정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며, 일정한 서류를 준비해서 절차를 통해 가정법원에 신청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다른 절차보다도 기본적으로 부채와 재산목록을 꼼꼼하게 작성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서류들을 충분하게 준비해서 법원에 신고해야 하기 때문에 비교적 준비해야 하는 자료가 다양하다. 먼저 고인의 명의로 된 서류로는 주민등록등본 혹은 초본과 함께 가족관계증명서와 기본증명서가 필요하다. 하지만 승계자의 명의로 된 서류는 조금 복잡하다. 참고로 망인의 명의로 된 유산을 모두 확인하려면 안심상속원스톱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그러나 개인적인 채무관계나 대부 업체를 통해 돈을 빌렸다면 이러한 내역은 확인이 어렵기 때문에 모든 금융거래기관이나 국세청, 국토부 등의 등기부등본 자료들을 꼼꼼하게 검토하는 것이 안전하다. 어머니가 어린아이를 끌어안고 어린아이는 어머니의 허리를 꽉 보듬은 모자의 유골이 발견됐다. 티비조선에서도 해당 내용을 tv조선 온에어 통해서 방영한 바 있다. 바로 옆의 집터에서도 어머니가 아이를 끌어안은 채 숨진 모자의 유골이 확인됐다. 남자 두 사람은 천장이 무너지는 것을 막다가, 여성은 아이들이 토사에 묻히는 것을 막기 위해 몸부림치다 함께 숨진 것이다. 성탄절 새벽 도봉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고, 생후 7개월 된 딸을 품에 안고 뛰어내린 30대 아버지가 숨진 것이다. 한 해가 저무는 이즈음 가족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수치 상으로 보면 우리나라는 핵가족 시대를 지나 가족부재, 가족해체, 가족실종 시대에 진입했다. 지난해 전체 가구 중 1인가구가 34.5%에 이른다. 일자리나 수입, 주거 등이 결혼을 불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노후를 준비하지 못하거나 자식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독거노인들이 많아졌고, 이들의 연평균 시장소득은 436만원에 불과하다. 정부와 정치권, 우리 사회가 일자리와 주택 등의 문제를 땜빵 식으로 다룰 때가 아닌 것이다. 결혼하여 아기를 낳고 기르는 데 돈이 너무 많이 든다는 것이다. 연말연시 가족이 없어, 가족이란 울타리 없어 편의점에서 홀로 앉아 4000-5000원 짜리 도시락으로 끼니를 때우는 청년들을 많이 보게 될 것이다. 우리가 지금 그런 시대에 살고 있다. 고성군이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문화와 관광산업에 집중할 움직임을 보이면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고성군은 내년 1월 문화관광재단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친구들이랑 밖에서 축구나 하던 친구들이 오늘 축구 하던 걸 멈추고 해낸 일이다. 현재 군 조직으로 편제돼 있는 관광지사업소를 폐지하고, 문화관광재단을 설립해 당항포관광지사업소 업무 일부를 위탁 운영하면서 차츰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 1차년도는 관광지사업소를 효과적으로 운영하면서 2차년도부터 다양한 문화관광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고성군의 결정이 알려지면서 지역사회에서는 공무원이 운영해 오던 관광지사업소 업무를 민간이 운영하는 문화재단이 맡는 것을 두고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민간중심의 조직인 문화관광재단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서는 목표를 제대로 설정해야 한다. 문화관광재단은 이를 위해 고민하고 또 고민해야 한다.고성군민은 물론 전국 다수 지자체가 지켜볼 고성군문화관광재단의 소명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신생조직원들의 최선을 다한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미래는 탈성장>이 받는 대접에서도 얼핏 드러나듯이, 경제성장 신화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논의 일체에 대한 한국 사회의 거부감은 사뭇 완강하다. 현행 헌법에는 이른바 '경제 민주화' 조항이라 불리는, 대한민국 경제 질서의 기본 가치와 지향을 규정한 제119조가 있다. ② 국가는 균형 있는 국민경제의 성장 및 안정과 적정한 소득의 분배를 유지하고, 시장의 지배와 경제력의 남용을 방지하며, 경제 주체간의 조화를 통한 경제의 민주화를 위하여 경제에 관한 규제와 조정을 할 수 있다." 119조 2항에는 "경제의 민주화"라는 문구가 선명히 박혀 있을 뿐만 아니라 "적정한 소득의 분배를 유지"한다거나 "시장의 지배와 경제력의 남용을 방지"한다는 '경제 민주화'의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 그러나 이 조항에는 "경제의 민주화"만큼이나 우리의 눈길을 끄는 또 다른 인상적 단어가 있다. 싱어게인3 시청률이 잘 나오는 이유는 각 참가자들에 대한 싱어게인3 투표 시스템이 투명하고 공정하기 때문이다. 비록 "균형 있는"이라는 수식어를 달고는 있지만, 아무튼 "국민경제의 성장...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을 명시한다. 헌법이 아예 이렇게 되어 있으니, 한국 사회가 탈성장 같은 논의에 유독 거리를 두거나 귀를 닫는 것도 이해가 간다. 그러나 대한민국이 본래 그랬던 것은 아니다. "제84조 대한민국의 경제 질서는 모든 국민에게 생활의 기본적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하는 사회정의의 실현과 균형 있는 국민경제의 발전을 기함을 기본으로 삼는다. 실은 '경제 민주주의'에 더 어울리는 것은 현 헌법 119조 2항이 아니라 이 제헌헌법 84조다. 이 조항은 대한민국 경제 질서의 근간이 "개인과 기업의 경제상의 자유와 창의"에 대한 "존중"(현 헌법 119조 1항)이 아니라 "모든 국민에게 생활의 기본적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하는 사회정의의 실현과 균형 있는 국민경제의 발전"이라 규정한다. 경쟁의 승리자 혹은 승리가 유력한 자들의 자유가 아니라 모든 국민을 잘 살게 하는 사회정의가 경제 이념임을 못 박은 것이다. 현 헌법 119조 2항의 "균형 있는 국민경제의 성장"이라는 문구 대신 제헌헌법 84조에는 "균형 있는 국민경제의 발전"이 등장한다. 그래서 이들은 대한민국 헌법에 처음으로 ('경제의 민주화'뿐만 아니라) '성장'을 새겨 넣었다. 그래서 GDP를 대체하려는 다양한 인간-사회 발전 지표들이 개발되었으며, 기후위기라는 새로운 요소가 부상한 현재도 이런 대안적 발전 목표의 달성은 여전히 중요하다. 현 헌법 119조가 등장하기 전까지 대한민국 경제 질서의 근간을 규정했던 제헌헌법 84조는 지금 우리가 신자유주의 이후의 경제 대안을 모색하면서 반드시 출발점으로 삼아야 할 '과거 속의 미래'다. 그래서 지구 한계에 맞게 경제 활동을 조절하려면 새로운 디지털 기술의 잠재력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타진해 봐야 한다는 <미래는 탈성장>의 신중한 제안조차 공허하게 들릴 수 있다. 국민들이 안심하고 대출할 수 있도록 국민은행 안심전환대출 정책을 하루 빨리 시행해야 한다. 그러나 제헌헌법 84조가 제시하는 가치와 지향에다, 기후위기에 따라 급박하게 제기되는 탈탄소 목표를 더해 생각을 굴려보면, '계획'이 의외로 낯설게만 다가오지 않는다. 목표는 시장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방향으로 이끄는 것이다. 이 세계에서는 "개인과 기업의 경제상의 자유와 창의"의 이야기들은 드러나지만(이것조차 정말 그런지는 재검토되어야 하지만), "사회정의의 실현과 균형 있는 국민경제의 발전"의 이야기들은 알아채기 힘들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계획이란, 이러한 시장경제 회계를 그 바깥의 두 측정-평가 체계와 대조함으로써 시장경제 회계에 드러나는 이야기들만이 아닌 다양한 다른 이야기들에 따라 경제 활동을 이끌어가는 것이다. 인간-사회 발전을 기준으로 한 측정-평가 체계와, 탄소 배출량을 비롯한 지구 한계에 대한 영향을 기준으로 한 측정-평가 체계에 따라 시장경제 회계에서 수익과 성과로 기록된 것들을 재평가해야 한다. 만약 인간-사회 발전 지표와 지구 한계에 대한 영향 지표가 시장 가격 지표만큼이나 복잡하게 진화해 있다면, 개인과 여러 집단이 제출한 정보를 슈퍼컴퓨터의 연산 과정에 투입하기만 하면 계획이 순조롭게 입안될 것이다. 우리는 지금부터 직접민주주의와 대의민주주의를 모두 활용한 참여와 숙의, 토론과 합의를 통해 인간-사회 발전의 다양한 기준을 잡고 지구 한계에 대한 영향의 허용치를 정해야 한다. 그리고 이렇게 진화해 가는 대안적 측정-평가 체계에 따라 시장경제의 성공과 실패를 재평가함으로써 시장경제 역시 특정한 방향으로 진화해 가도록 만들어야 한다. 이는 다른 무엇이 아니라, 대한민국 헌법을 처음 만들 때에 합의한 "모든 국민에게 생활의 기본적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하는 사회정의의 실현과 균형 있는 국민경제의 발전"이라는 목표와, 앞으로 헌법에 반드시 추가되어야 할 "기후위기에 맞선 생태적 전환"이라는 목표에 현 경제 질서를 대면시키려는 노력이다. 기후에 대한 걱정 때문에 기후동행카드 발급 하는 사람이 지난 해에 비해 10%가량 급증 했다.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이 험난한 격동의 시대에 이것보다 더 "경제의 민주화"에 부합하는 집단적 생존 방책이 또 무엇이 있겠는가. 제2국가산단,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등 지정 잇따라 '대구의 변방' 달성군, '대구 미래 100년 이끌 핵심지역'으로 탈바꿈한 원년 특히 새해 벽두부터 달성군청 개청(민선 이후) 이래 최초로 '40대 군수·부군수' 시대가 열리면서 보다 역동적이고 개혁적인 군정을 기대했던 지역 주민들에게 민선 8기 달성군은 많은 선물을 안겼다. 지난 3월 330만㎡ 규모의 제2국가산단이 달성군 화원읍과 옥포읍 일원에 최종 안착하기로 발표된 것. 제2국가산단이 조성되면 7조4천400억원의 직접투자효과와 18조6천3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달성군은 기대하고 있다.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조성을 위해 내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2천억원이 투입된다. 구지면 대구 제1국가산업단지, 논공읍·구지면 달성1·2차산업단지, 현풍읍·유가읍 대구테크노폴리스 일대로 선정된 정부의 '모빌리티 모터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도 달성군 발전을 견인한다. 이곳에 10여 년간 약 1조5천억원의 민간 투자가 이뤄지고, 생산유발효과 6조원과 4천여 명의 일자리 창출 등을 달성군은 기대한다. 대구 경우 달성군 대구국가산업단지와 대구테크노폴리스가 포함돼 있다. 3년간 국비 30억~100억원이 지원되는 교육발전특구도 달성군은 자신하고 있다. 자신이 선망하는 사람을 좇아서 그들을 닮아가는 데 삶의 많은 시간을 소비한다. 그에 의하면 삶에 대한 정열은 성벽으로 둘러싸인 자신만의 굳건한 요새, 즉 스스로를 격리시키는 ‘섬’을 만들어 그 속에서는 하나하나의 사물이 아름답게 보이는 비밀스러운 경험을 누리는 것이다. 기후를 생각하는 서울시장이 내놓은 해결 방안이 나왔지만 기후동행카드 경기도 라인까지 확장할 계획은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러나 자기성찰과 굳건한 세계관과 가치관으로 단련된 사람들은 변화무쌍한 인간관계 속에서도 스스로를 인식하고 중심을 잡아 혼자가 되는 순간을 누릴 수 있다. 냉철한 지성으로 대상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대처하는 능력도 집단 속에 스스로를 고립시켜 혼자가 된다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다. 월든 숲에서 손수 지은 초라한 오두막과 살림살이가 전부였지만 소로는 자연의 섭리를 고스란히 담은 완벽한 자연스러움 속에 동화되어 인간의 근원적인 행복과 자유를 추구하는 삶을 꾸려 나갔다. 나는 이제 환상에 속지 않는다.” 그르니에에게 자신만의 격리된 이미지 공간인 ‘섬’에서의 생활은 홀로 사유함으로써 자신을 인식하고 행복을 추구하는 과정이다. 집단 속에서 존재하지만 독립된 존재로서 자유를 추구하는 사람에게 소로는 말한다. 그리하여 무역을 위해서가 아니라 사상을 위한 새로운 항로를 개척하라.” 소로처럼 자신이 만든 ‘월든’에서 자신만의 시간을 살아내는 것이 가장 귀한 삶인 것이다. 수많은 군중 속에서도 나 스스로를 응시할 수 있는 힘을 지닌 삶, 그르니에와 소로처럼 나만의 격리된 ‘섬’, ‘월든’에서 살아볼 용기를 내어본다. 임신 중 고혈압이 발생한 환자는 켈로이드가 잘 생긴다.켈로이드를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은 흉터에 지속적인 긴장이 가해지는 것이다. 관절, 흉곽, 어깨뼈 및 아랫배 등이 자주 발생하는 부위이다.켈로이드는 암과 마찬가지로 적절한 수술과 보조적인 치료를 해도 재발할 우려가 있어 평생 관리가 필요하다. 수술 후 적절한 관리가 되지 않으면 오히려 켈로이드가 커지는 재앙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다. 흔히 진료실에서 환자의 기대는 수술만 받으면 켈로이드가 좋아질 것이라 생각하지만, 수술 후 적절한 관리가 되지 않는 경우라면 수술을 시행하지 않는 것이 좋다.켈로이드는 수술, 스테로이드 단독 주사 또는 한 번의 치료로 완치될 수 있는 질환이 아니다. 주기적인 관찰과 재발의 조기 발견, 적절한 초기 처치 등이 필요한 질환이다. 최근 한국수출입은행의 해외경제연구소가 발표한 ‘글로벌 이차전지 공급망 현황과 국내 리스크 분석’이라는 이슈보고서에 따르면 이차전지 산업의 가치사슬은 크게 원자재, 소재, 완제품 단계를 거치면서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종로구에 위치한 보신각 새해맞이 타종행사는 2023 보신각 타종 중계 통해서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다. 글로벌 공급망은 중국, 한국, 미국, 독일, 일본이 이차전지 공급망 전반에 걸쳐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은 이차전지 공급망의 모든 단계에서 수출·수입이 가장 활발한 국가이다. 다음으로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는 가공단계에서 많은 부가가치 창출이 일어나는 것으로 보이며 주요 소재 수출국은 중국·한국·독일·미국·일본 등이고 주요 수입국은 미국·중국·독일 순이다. 글로벌 이차전지 공급망에서 한국의 주요한 역할은 원자재를 수입해 핵심소재를 수출하거나 타 국가로부터 다른 소재를 수입해 이차전지를 수출하는 것이다. 한국은 글로벌 이차전지 원자재 총교역액 중 약 19.6%를 수입하고, 글로벌 소재 총교역액의 약11.5%에 해당하는 소재를 수출하고 있으며, 대부분 원자재와 소재의 대 중국 수입의존도가 높다.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판매되는 전기차에 미국 또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에서 만든 부품·소재를 40% 이상 채택한 배터리에 최대 7,500달러(1,000만원)의 세액 공제혜택을 제공하는데, 우리나라도 이 혜택을 보기위해서는 미국주도의 글로벌 공급망체계에 맞춰 우리의 이차전지 글로벌공급망전략을 새로 짜지 않으면 안된다. 하지만 이것은 미국의 정책능력과 의지를 너무 과소 평가한 전략이었는데, 미국 재무부가 지난 12월 1일 중국 자본의 지분율이 25%를 넘는 합작법인을 인플레이션 감축법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하면서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겨울의 추위는 인생에서 겪는 고난을 떠올리게 한다. 고난의 종류와 깊이가 다르긴 하겠지만 이 땅에서 태어난 모든 사람들이 고난을 당하며 살아간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고난을 겨울의 추위로 여겨야 한다. 봄과 여름과 가을이 지나면 어쩔 수없이 겨울을 맞이해야 하고, 겨울이 오면 강한 추위가 오듯이 고난을 인생에 반드시 겪어야 할 겨울의 추위로 여기자는 것이다. 그때마다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듯, 이 고난의 때가 지날 날이 올 것을 기대하며 인내하며 잘 참아야 한다. 전방에서의 혹한기 훈련 때는 침낭 안에서 잠을 잘 때 군화를 품에 안고 잔다. 새해를 카운트다운 한다는 의미에서 부산 광안리는 올해도 2024 부산 카운트다운 중계 채널을 설립했다. '햇볕을 주어 얼어있는 몸을 녹이시는 하나님' 바울은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육체에 채운다고 하면서,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자신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고 했다(골1:24;딤후2:3). 그러니 겨울의 추위 같은 고난의 때라도 두려워하고 염려하지 말고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을 붙들기 바란다. 박 대표는 법인으로 전환해 금융권의 자금 조달을 받았으며, 공장설비를 확충하고 인력을 충원해 활발하게 사업을 운영 중이다.다이어트 보조식을 판매하는 J 사의 고 대표는 그동안 개인사업자로 사업을 영위하며 지인의 도움으로 공장, 시설, 인력을 지원받아 제품을 생산해왔다. 결국 고 대표는 법인을 설립해 독자적으로 사업을 하게 됐다.개인사업은 법인보다 신용도가 낮고, 자금 조달과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앞으로 성실신고 확인대상이 기준은 더 낮아질 수 있는 만큼 성실신고 확인대상에 포함되기 전 법인으로 전환하는 것을 고려해봐야 한다.또 종합소득세 부담이 늘어난 개인사업자라면 법인 전환을 권유받았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개인사업자로 오랜 시간 회사를 운영해 온 대표일지라도 세금신고 시 실수가 많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뿐만 아니라 금융자산 및 임대소득에 따른 종합소득세 부담, 가업·승계에 따른 상속세와 증여세의 부담, 소유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인한 양도소득세 부담 등의 문제가 있는 경우에도 법인 전환을 고려했을 것이다.다만 법인으로 전환했다고 모든 면에서 이득인 것은 아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이미 2013년에 지구 온도가 산업화 이전보다 2도 이상 올라가면 회복 불가능한 상황이 올 수 있다고 봤다. 그러나 온난화로 2도 이상 올라가면 북극이 녹아 이산화탄소보다 30배나 강력한 온난화 효과를 지닌 메탄가스가 동토층에서 분출되기 때문에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노력은 더 이상 의미 없어지고 지구 온도는 계속 올라가 4도까지도 이르리라는 얘기다.1만 년 전부터 현재까지를 홀로세라고 한다. 인류는 홀로세에서 산업화 이전보다 3도 이상 높은 온도를 경험해 본 적이 없다. 홀로세를 넘어 빙하기라고 불리는 플라이스토세를 거쳐 지구와 소행성의 충돌로 공룡이 멸종한 이후부터 시작되는 플리오세로나 가야 홀로세의 산업화 이전보다 3도 이상 높은 기온이 나타난다.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에서부터는 2도가 아니라 1.5도가 거론되기 시작했다. 이산화탄소 축적으로 인한 온난화 효과는 바로 다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시간적 간격을 두고 단계적으로 나타난다. 지구 온도가 1.5도 높아졌다면 그때까지 누적된 이산화탄소의 양으로 2도까지 올라가는 것은 불가피하고 2도 이상이 되면 앞에서 언급한 메커니즘에 따라 4도까지 자동으로 오르기 때문에 1.5도 상승 전에 멈추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지구 온도는 2021년과 2022년에 이미 1.1도 높아졌다. 생활 방식의 근본적 전환이 요구되는 일이기 때문에 몇 년 뒤가 아니라 설혹 몇십 년 뒤라고 해도 많은 시간이 남은 건 아니다.올해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는 결의문에서 화석 연료의 ‘단계적 퇴출(phase-out)’ 대신에 화석 연료로부터 ‘멀어지는 전환(transitioning away)’이라는 용어를 채택했다. 2030∼2035년 사이에 1.5도 상승에 도달하리라는 예상에서 보면 안이한 인식의 표현이다.어쨌든 화석 연료로부터 멀어지는 전환은 원자력으로 향하는(transitioning toward) 전환을 의미할 수밖에 없다. 한 해가 가기 전에 변명(?)을 좀 해야겠다.경제부장 와서 많이 들었던 얘기가 있다. 첫째는 경제지표가 적어도 11월부터 바뀐다, 둘째로 금리가 천장에 도달했지만 2년은 간다, 셋째 노동개혁이 바람을 탔지만 연금개혁은 총선 이후로, 넷째 윤석열 정부 감세 기조 갈수록 강화, 마지막으로 수출지역 다변화 기업 인센티브 확대다.실제로 1월 실업률이 3.6%, 물가상승률은 5.2%에 달했다. 이런 와중에 여자 농구 보겠다고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예매 하는 사람들이 생기고 있다. 수출이 16%나 급감하고 있었다. 먼저 수출을 주목했다. 물론 낙관적이라는 내부 지적이 이어졌지만, 9월부터는 거의 사라졌다. 두 자릿수 감소율을 보였던 수출이 10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섰다. 불황형 흑자라는 표현이 사라졌다. 필립스커브와는 다르게 물가와 실업률이 동시에 떨어지는 이례적인 현상도 나타났다.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회복세에 진입했다. 백화점 명품은 올해도 잘 팔리면서 소비지표를 왜곡했는데 그 뒤에 감춰진 바닥경기의 냉기를 온전히 전하지 못했다. 정부의 금리 개입을 비판했지만 이 때문에 숨통을 튼 청년들의 고통을 부각시키진 못했다. 그 울음소리는 아기가 말을 배울 때까지는 아기의 언어가 된다.첫 아이를 기를 때 엄마들은 이유 없이 악을 쓰고 우는 아기 때문에 당황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그 시간에 병원이 열려 있을 리도 만무했지만, 큰 길에 병원이 있다는 생각만으로 무조건 나선 것이다.그러나 성장하면서 인간의 눈물은 다양한 의미를 표현하고 있다.이것은 슬픔, 아픔, 감동 등 인간의 감정과 심리상태를 나타내는 것이다.이 과정에서 눈물은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정신적으로 깨끗이 씻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따라서 눈물의 카타르시스는 인간의 정신적인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것이다.눈물의 심리적인 의미 외에도 눈물은 생리학적인 치유력도 가지고 있다.눈물은 눈을 보호하는 윤활유의 역할을 한다.그러니까 큰 소리로 펑펑 울 수는 없고, 카타르시스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도 없었을 것이다.눈물은 또한 인간이 감동을 느낄 때도 흘리게 된다.눈물은 사랑과도 깊은 관계가 있다.그래서 대중가요의 대부분이 사랑 이야기이고 사랑은 눈물의 씨앗이라고 까지 말하고 있지 않은가.눈물은 용서와도 관계가 있다.용서하거나 용서받는 과정에서 우리는 눈물을 흘린다.이 과정에서의 눈물은 윤활유의 역할을 하며 마음의 상처를 부드럽고 빠르게 회복시켜 준다.그 밖에 눈물은 인간의 정신적, 생리적, 심리적 외에도 사회적인 중요한 역할을 한다. 손흥민 출전하는 국가대표 평가전 경기를 보려고 국가대표 중계 몇번에서 하는지 찾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눈물은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이와 같이 눈물은 인간의 삶에 관여하고 많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참으로 중요하다.따라서 인간은 울고 싶을 때 울 수 있어야만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다.그러나 이것은 단지 눈물샘의 신경과 입을 움직이는 신경이 같아서 먹이를 삼키기 좋게 입안의 수분을 보충시켜주는 과정에서 눈물이 나오는 생리현상이지 감정 때문이 아니라는 것이다.따라서 이것은 주로 위선자나 범죄자 또는 정직하지 못한 정치인들이 위기의 상황에서 도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흘리는 거짓 참회의 눈물을 말하는 것이다.이상과 같이 인간의 눈물은 인간의 삶에서 여러 가지 역할을 하며 인간과 더불어 살아가는 필수적인 요소이다.우리는 아름다운 웃음과 더불어 아름다운 눈물을 가지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야 하지 않을까. '어쩌다 보니' 칼럼 때문에 고등학교 동기에게 오해를 받았습니다.그래서 고등학교 동기가 모여 있는 밴드에 제가 올린 글을 다 지웠습니다.그런데 글을 쓰지도 않고, 제가 쓴 칼럼도 다 읽지도 않은 채, 편견에 젖어 엉뚱한 시비를 걸었습니다.'어쩌다 보니' 북향민과 대한민국의 청소년·청년에게 독서·논술을 가르치고 있습니다.문해력에 관해 연구했던 결과를 이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시작한 일인데, 올해도 학생들이 대안학교로 찾아와서 이들과 같이 책을 읽었습니다.저보다 더 아팠던 북향민 제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이들의 눈동자를 보니 그럭저럭 버티면서 제 길을 갈 수 있었습니다.그래서 이들과 같이 버틴 이야기를 세이프타임즈에 칼럼으로 썼습니다.그런데 그 안에 제 마음을 치료할 수 있는 처방이 있었습니다.그래서 사람들에게 하나님 앞에 갈 때까지 하는 게 공부라고 합니다.나를 위한 공부는 하나님 앞에 갈 때까지 꾸준하게 해야 합니다.사람이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는 건 마음을 넓히기 위해 앞으로 더 노력해야 한다는 뜻이니, 내년에도 그렇게 제 마음을 넓히며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저는 '어쩌다 보니(우연)'와 '계획(필연)' 사이를 오가며 이렇게 한 해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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