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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깜짝 강세'에도 연착륙 기대↑…뉴욕증시 상승[월스트리트in]

- 일자리 19.9만개 깜짝 증가…UAW파업 종료 여파- 1년 기대 인플레이션율 3.1%..전월보다 1.4%p 급락- 국채금리 10bp이상 급등…유가 7거래일 만에 반등[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증시가 일제히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깜짝 고용 증가 소식에도 시장은 크게 동요하지 않은 분위기다. 전미자동차노조(UAW)의 파업이 끝나면서 제조업 고용이 늘어나는 등 일시적 현상이 반영됐고 전반적인 고용둔화 추세는 이어지고 있다는 게 시장의 판단이다. 여기에 미국 소비자들의 기대 인플레이션이 하락했다는 데이터가 나오면서 경기 연착륙 기대감이 커졌고, 투심을 끌어 올렸다.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6% 상승한 3만6247.87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41% 오른 4604.37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45% 상승한 1만4403.97에 거래를 마쳤다.뉴욕증권거래소 (사진=AFP)일자리 19.9만개 깜짝 증가했지만…UAW파업 종료 여파지난달 미국 고용이 예상치를 웃돌았고 미국의 급여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했다는 소식에 그간 시장을 지배했던 내년 금리 조기 인하 기대는 줄어 들었다. 하지만 뜨거운 고용시장이 지속해서 둔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여전하면서 연착륙 기대감은 유지된 분위기다.지난달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9만9000만개 증가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9만개)를 소폭 웃돌았고, 직전월인 10월(15만개 증가)를 크게 상회했다.다만 고용증가는 전미자동차노조(UAW)가 GM과 포드자동차, 스텔란티스를 상대로 한 파업이 끝난 데 따른 여파가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지난달에는 제조업 고용이 3만명 가량 감소했는데 이달엔 제조업 고용이 2만8000개가 늘었다.일자리 증가도 주로 의료, 정부 분야 일자리가 늘었다. 의료서비스는 11월 7만7000개의 신규 고용을 일으켰다. 지난 1년간 평균증가치인 5만4000개를 웃돌았다.반면 소매업 고용은 3만800명 줄었다. 백화점(1만9000명), 가구, 전자제품 소매업 등에서 6000개의 고용이 감소했다. 최근 소비가 줄어들고 있는 탓으로 보인다.실업률은 3.7%로, 예상치(3.9%)보다 낮았다. 실업자수는 630만명으로 거의 변화가 없었다.시간당 평균 급여는 전월(0.3%)보다 0.4% 오르며 올해 월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예상치(0.3%)도 웃돌았다.1년 기대 인플레이션율 3.1%..전월보다 1.4%p 급락미국 미시간대학교가 집계하는 미국 장단기 기대 인플레이션이 하락한 점도 투심에 도움이 됐다. 미시간대에 따르면 12월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1%로 지난 11월의 4.5%보다 급락했다. 2021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5년 장기 기대인플레이션도 하락했다.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2.8%를 기록해 직전월 3.2%보다 내렸다. 2021년 7월 이후 두번째로 낮은 수치다.다만 소비심리는 소폭 개선됐다. 12월 소비자 심리지수 예비치는 69.4로 직전월의 61.3보다 상승했다. 미시간대는 “소비자심리지수가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모두 지우고 13% 급등했다”며 “5대 지수 구성요소 모두 이번 달에 상승했다”고 말했다.스테이트스트리트 글로벌자문의 마이클 아론 수석 투자전략가는 “이번 일자리 보고서는 미국 경제가 침체에 들어가지 않았음을 계속 보여준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기대치 하락과 소비 심리 회복은 경기 연착륙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했다.국채금리 10bp이상 급등…유가 7거래일 만에 반등다만 고용시장이 여전히 탄탄하다는 신호에 국채금리는 급등했다. 이날 오후 4시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0.4bp(1bp=0.01%포인트)나 급등한 4.233%를 가리키고 있다. 30년물 국채금리도 6.7bp 오른 4.313%, 연준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도 14.3bp나 뛴 4.721%를 나타내고 있다.달러도 다시 강세로 돌아섰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 대비 0.42% 오른 103.98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은행(BOJ)가 양적완화 출구전략을 모색하고 있다는 분석에 급락했던 달러·엔 환율도 전거래일 대비 0.59% 오른 144.98엔을 기록 중이다.국제 유가는 모처럼 올랐다. 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배럴당 1.89달러(2.73%) 오른 71.23달러에 장을 마쳤다. 7거래일 만의 상승이다. 그간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불투명, 미국·중국 경기 둔화 우려에 지속 내림세를 보였지만, 이날 고용지표가 깜짝 강세를 보이면서 수요 둔화가 일부 완화된 것으로 해석된다.유럽증시는 일제히 올랐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은 0.74%, 프랑스 CAC 40 지수는 1.32%, 독일 DAX 지수는 0.78% 상승했고, 영국 FTSE100지수도 0.54%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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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스튜디오미르(408900) : - 사업 분할을 통한 3D 시장 공략 확대- 글로벌 고객사의 다각화 결실 기대. 성장 모멘텀 주목할 시점나인테크(267320) : - 수주잔고 기반의 안정적인 성장- 신규 사업 진출 통한 중장기 성장성도 주목우신시스템(017370) : - 안전벨트 글로벌 Top3 등극. 2차전지로의 확장성 보여준 자동화 라인 시스템- 24년부터 가파른 외형 성장, 25년부터 높아지는 이익률원익머트리얼즈(104830) : - 삼성전자 메모리 가동률 상승 전환 수혜- 특수가스 가격 급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요인 해소, 2024년 영업이익 +161% YoY로 급증 예상드림텍(192650) : - 24년 실적 반등 전망. 핵심 성장 동력은 무선 바이오센서- 과도한 주가 조정, 저점 매수 기회일진하이솔루스(271940) : - 현대차 2024 CES에서 수소차 주제 발표로 수혜 예상- 실적 부진하지만 KOSPI 200 종목이기에 공매도 제한에 따른 하방 압력 완화 추세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 : - FEOC 가이던스 이후 '배터리 부품' 소재의 수혜 부각- 24년 고객사 다변화 가시화 기대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 - 3Q23 영업이익 1,043억원. 시장 기대치 상회- 2023년 실적 개선 흐름 지속 및 추가 수출 모멘텀 기대하이브(352820) : - 주요 아티스트 성장과 빌리프랩 연결 추가에 따른 4분기 실적 개선 전망- 내년 1분기부터 신인 라인업 강화, 위버스 서비스 카테고리 확장 기여 기대NAVER(035420) : - 동사는 금리 등 매크로 이슈 완화에 따라 내년 광고 경기의 의미있는 회복과 커머스 솔루션 사업 확대 등에 따른 탑라인 성장 기대- 올해 비용 컨트롤 기조가 내년에 온기로 반영되면서 영업이익 성장과 마진율 개선을 동시에 확보할 것으로 판단제외 종목[키움]플리토(300080) : 종목 교체로 제외우신시스템(017370) : 종목 교체로 제외팅크웨어(084730) : 종목 교체로 제외드림텍(192650) : 종목 교체로 제외풍산(103140) : 종목 교체로 제외티씨케이(064760) : 종목 교체로 제외삼성증권(016360) : 종목 교체로 제외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 종목 교체로 제외기업은행(024110) : 종목 교체로 제외NAVER(035420) : 종목 교체로 제외
선물 마감시황
12월8일 KOSPI200 선물지수는 외국인 순매수 속 강세.지난밤 뉴욕증시가 11월 고용동향보고서 대기 속 기술주 강세 등에 상승한 가운데, 이날 지수선물은 334.80(+0.72%)에서 상승 출발. 장 초반 334.70(0.69%)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상승폭을 확대하다 오전 장중 336선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모습. 오후 들어 상승폭을 재차 확대하던 지수선물은 장 막판 337.65(1.58%)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337.25(+4.85P, +1.46%)에서 거래를 마감. 美 기술주 강세에 위험자산 선호심리 부각 속 외국인이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선물 상승을 주도.이날 외국인은 8,117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3,975계약, 3,931계약 순매도. 현, 선물간 가격차이인 베이시스는 0.65를 기록. 프로그램매매는 4,702억 순매수(차익 1,958억 순매수, 비차익 2,744억 순매수).지수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4.85P(+1.46%) 상승한 337.25에서 거래를 마쳤고, 거래량은 전거래일보다 30,731계약 감소한 224,528계약을 기록.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보다 2,205계약 증가한 277,178계약을 기록.

해외시황스크린

뉴욕환율 마감시황
12월6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기록.달러화는 美 민간고용 지표 발표 속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기록.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인덱스지수는 강보합. 이번주에 나올 11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를 앞두고 경계감이 짙어진 가운데, 전일 미국 채용공고 건수가 28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 발표된 11월 ADP민간 고용 지표도 예상보다 둔화됐음. 11월 ADP 민간 고용은 10만3,000명 증가해 시장예상치인 12만8,000명 증가를 밑돌았음. 10월 수치는 기존 11만3,000명에서 10만6,000명으로 하향 조정됐음. 다만, 시장에서는 비농업 고용지표가 20만명보다 적겠지만 크게 악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Yen/Dollar : 147.368YEN(+0.165YEN), Euro/Dollar : 0.9292EURO(+0.0029EURO)
뉴욕 마감시황
12/7(현지시간) 뉴욕증시 상승, 다우(+0.17%)/나스닥(+1.37%)/S&P500(+0.80%) 11월 고용동향보고서 대기 속 기술주 강세(+)이날 뉴욕증시는 11월 고용동향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주요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3대 지수 모두 상승.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17%, 0.80%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7% 상승.최근 발표된 고용 등 주요 경제지표가 둔화된 모습을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8일 발표되는 11월 고용동향보고서를 주시하는 모습.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11월 비농업 고용지표는 19만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이는 지난 10월의 15만명을 약간 웃도는 수준임. 실업률 전망치는 3.9%로, 이전과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이날 발표된 실업지표는 예상치를 밑돌았음.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대비 1,000건 증가한 22만건으로 집계됐음.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22만2000건)에 약간 못 미치는 수치임.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가 발표한 감원 보고서에 따르면, 11월 감원 계획은 4만5,510명으로 전월대비 24% 증가한 반면, 전년동월대비로는 41% 감소했음.시장에서는 다음주 열리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동결이 기정 사실화되고 있음.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Fed가 12월에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97.5%를 반영했음. 내년 3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62.7%,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36.4%를 나타냄.다만, 일각에서는 금리 인하 기대감이 과도하다는 인식도 제기되고 있음. 최근 골드만삭스는 내년 4분기에나 Fed의 인하 행보가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내년 한 해 동안 인하 폭도 시장의 기대(1.25%포인트)에 훨씬 못 미치는 0.25%포인트에 그칠 것으로 전망한 바 있음. 웰스파고는 Fed의 첫 금리 인하 시기로 내년 3월을 제시했으나, 최근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가 과도하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음.이날 국제유가는 中 원유수입 감소 등에 약보합 마감.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4년1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보다 0.04달러(-0.06%) 하락한 69.34달러에 거래 마감.이날 채권시장은 11월 고용동향보고서 대기 속 혼조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약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소폭 하락.다우 +62.95(+0.17%) 36,117.38, 나스닥 +193.28(+1.37%) 14,339.99, S&P500 4,585.59(+0.80%), 필라델피아반도체 3,747.54(+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