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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수준의 경계

2023.12.23 조회55 댓글0

행복 수준이 평균 이상인 호주(1.7명), 미국(1.7명), 프랑스(1.76명) 등은 출산율도 비교적 높은 편이었다. 행복 수준이 평균 이하인 영국(1.54명), 독일(1.46명), 일본(1.26명) 등은 출산율이 낮았다. 이제는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된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가 그토록 열심히 살아 온 이유일 것이다. 이제는 부모 나이가 된 에코 세대는 덕분에 경제적으로 과거보다 풍족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됐다. 한국의 저출산 원인에 대한 여러 진단과 분석이 있지만, 에코 세대가 출산을 주저하는 건 가족 안에서 채 치유하지 못한 아픔을 내 아이에게 물려줄 수 있다는 두려움이 작용하기 때문인지도 모른다.하지만 자녀가 나보다 더 행복한 삶을 살길 바라는 마음이 베이비붐 세대에서 에코 세대로 대물림되는 모습을 보며 희망을 품는다. 근본적으로는 때리지 않고 말로 가르치는 게 자녀에게 행복한 삶을 물려주는 길이란 걸 알기 때문이다.일각의 지적은 있지만 요즘 부모들이 아이 감정에 우선 공감해야 한다는 오은영 박사에게 귀를 기울이는 것 역시 마찬가지다. 주부 입장에서 생활비가 필요하면 무직자 주부대출 같은 거라도 해봐야 한다. 육아휴직을 하거나 전업에 나서는 아빠들이 이제는 크게 어색하지 않다.에코 세대의 이런 노력으로 우리 아이들은 가족의 소중함을 배울 것이다. 아이들이 가정을 꾸릴 때는 부모가 준 사랑과 함께 보낸 시간이 엄청난 자원이 될 것이다. 객관적인 근거나 수치를 제시하기는 어렵지만, 이런 이유로 미래에 출산율이 반등할 수도 있을 것이란 낙관적인 기대가 문득 들었다.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아이가 환하게 웃는 모습을 상상하며 선물을 준비하고 있을 나와 같은 에코 세대 부모들에게 응원의 말을 전하고 싶다. 미래에 대한 불안과 현실의 막연한 좌절감에도 온 마음을 다해 자녀를 키우려고 노력하는 우리가 아이의 행복한 삶은 물론 사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믿음을 갖자고 말이다. 한번은 마음잡고 휘두른 방망이에 공이 뻗어나가자 타자는 안 하던 짓을 한다. 하지만 그 순간 ‘선을 넘었다’는 두려움이 엄습해왔다. 타자는 허둥지둥 1루로 몸을 돌리다가 넘어졌고 상대 수비진은 깔깔거리며 웃었다. 임영웅 콘서트나 공연 보겠다는 생각으로 콘서트 일정 찾아본 덕분이다. 중심 타선의 중압감은 그렇게 크다.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직을 수락하면서 현 상황을 야구에 빗대 주목받았다. 안 그래도 팀은 연패로 패배 의식에 절어 있고, 선수단의 내홍에 팬들마저 등을 돌렸다.이런 상황에 한 전 장관이 나서자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진다. 지난 총선 때도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와 몇몇 중진이 역전 타자를 자처했지만, 상대의 실책이나 요행을 바라는 소극적 플레이를 펼치다가 범타로 물러났다.미국과 유럽연합(EU)의 우크라이나 지원 의지도 약해졌다.그렇다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올해의 지정학적 패자가 돼야 하겠지만, 그가 보여주고 있는 불굴의 의지를 볼 때 부적합하다. 그는 반란을 일으켰다가 실패했고, 푸틴에게 대적했다가 의문사한 사람 중 한 명이 됐다.일각에서 동의하지 않을 수 있겠지만 경제에서 미국은 올해의 승자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거의 모든 경제학자가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이 될 것으로 믿었다.하지만 중국 공산당의 경직성, 과도한 투자, 잘못된 정책이 10년간 이어졌고 저출산·고령화로 성장 동력이 훼손됐다. 부동산 시장을 위해서라도 2024년 공인중개사 일정 체크하고 공부해야겠다. 올해는 세계가 중국의 영향력 확대에 대한 걱정을 끝내고, 경제 악화가 가져올 악영향을 걱정하는 첫해였다.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기업인 가운데 올해의 승자다.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서 손실을 내고 있긴 하지만, 그가 주력하는 사업에서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올해의 패자로 꼽힐 기업인은 밥 아이거 월트디즈니 CEO다. 이 맥락에서 패자는 하버드대를 비롯한 미국 명문대들이다.가수 테일러 스위프트는 올해의 문화 아이콘이다. 별이 가리키는 곳을 찾아간 동방박사들은 아기 예수에게 그 예물들을 바쳤다.이 동방박사를 소재로 이탈리아 출신 미국 작곡가인 잔 카를로 메노티가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담아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오페라 작품을 탄생시켰다. 그래서 메노티의 마음속 산타클로스는 동방박사들이었다.그리고 그 기억은 오페라 ‘아말과 동방박사’로 다시 태어났다. 특이하게도 이 오페라는 미국 NBC 방송국에서 TV로 방송할 오페라 형식으로 제작됐다. 이 작품은 미국 최초로 TV로 생중계한 작품이다. 오페라 한 편당 최대 관객이었다.내용은 간단하다. 2023년 전 베들레헴으로 가는 길에 ‘아말’이라는 소년과 어머니가 가난하게 살고 있다. 아이를 출산하고나서 힘들어져서 2024년 출산지원금 이라도 신청해야겠다. ‘저 황금을 조금만 가질 수 있다면 아들 다리도 고치고 가난도 면할 수 있을 텐데…’라고 생각한 어머니는 황금에 손을 대다가 발각된다.마음씨 착한 왕은 그들이 경배하러 가는 아기는 세상을 구원할 분이니 황금은 그냥 가져도 된다고 말한다. 어머니는 뉘우치며 용서를 구한다. 그 순간 아말의 다리가 치료되는 기적이 일어난다. 지난해 말 오픈AI의 챗GPT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이후 2023년 일 년 내내 젠(Gen·Generative)AI가 전 세계의 관심을 끌었다. 방대한 언어 데이터를 기계에 학습시켜 만든 대형언어모델(LLM)로 기계가 사람과 대화하며 진화하는 서비스를 세상에 퍼트린 오픈AI와 이 과정을 이끈 올트먼의 공로가 크다. 대학 중퇴 후 다양한 경험을 쌓은 30대의 아웃라이어 올트먼이 CEO가 아니었다면 오픈AI가 이런 파괴적 혁신을 일으킬 수가 있었을까? 젠AI 진앙지인 실리콘밸리의 혁신 자본주의자들은 역사를 통해 이 새로운 패러다임이 만들 세상을 관성에 매인 대기업들이 주도하지 못한다는 것을 안다. 앞으로 군인들의 처후 개선과 함께 2024 군인월급 인상까지 이어지지 않는다면 위기다. 미스트랄AI 이후 이 분야의 새로운 스타트업에 대한 벤처투자는 줄어들 전망이다. 혁신 자본이 유능한 인재들의 순환을 돕고, 인재의 순환이 젠AI 혁신과 스타트업의 성공을 가속해 새로운 혁신 자본의 형성을 돕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됐다. 이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이 기술이 개인의 일상은 물론 기업과 국가 경영에서 기계가 인간에게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새로운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함으로써 인간과 사회의 불합리하고 비효율적인 프로세스를 합리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지난 주 실리콘밸리의 중심 스탠퍼드 대학로에 있는 엔터프라이즈 SW 분야의 선구자 SAP가 세운 하나(HANA)하우스에서 엑셀 스프레드시트의 귀재로 불리는 30세의 젊은 창업자를 만났다. 오픈AI의 GPT 등 LLM 파운데이션 모델이 보편화하면서 각 분야에 특화된 젠AI 스타트업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젠AI는 기업과 국가 경영에서 프로세스의 파괴적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 삼재라고 운세가 안좋은건 아니니 2024년 삼재띠 확인하고 대처하면 살 수 있다. 엔터프라이즈 젠AI는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의 설계, 제조, 판매, 고객 관리, 재무 등 엔터프라이즈 내부와 이들 간의 업무 흐름의 투명성을 높이고 비효율적 요소를 없애기 위한 젠AI 응용 기술이다. 젠AI 시대에는 또 다른 새로운 모습의 엔터프라이즈 경영 SW가 필요하다. ‘구원받았다’는 말의 성경적 의미는 ‘자기 죄책을 자기가 지지 않았다’는 뜻이다. ‘세상의 법’이나 ‘종교’는 대개 다 ‘자기 죄는 자기가 받는다’는 ‘자작자수(自作自受)원리’에 근접해 있다. 그리스도인이 심판을 받지 않는 것은 그에게 죄가 없어서가 아니라 ‘그의 죄책(罪責)을 그리스도가 담당해 주심으로 자신이 죄책을 지지 않은’ 때문이다. 반면에 ‘죄인이 지옥에 가는 것’은 ‘지옥에 갈 만큼의 엄청난 죄를 범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죄책을 자기가 진’ 때문이다. 따라서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셨다’는 말은 ‘우리의 죄책을 그리스도께 담당시키셨다’는 뜻이다. 따라서 우리에게 있어 ‘구원 얻는 믿음’이란 ‘우리의 죄와 형벌을 담당하신 그리스도를 믿는 것’ 혹은, ‘그리스도의 죽음을 자기의 죽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반대로 ‘구원받지 못하는 사람’은 (지옥 갈 만한 엄청난 죄를 지은 사람이 아닌), ‘그리스도를 구속자(Redeemer, 救贖者)로 믿지 않고 ‘자기 죄를 자기가 담당하는 사람’이다. 만일 죄인이 그의 죄책을 자기가 진다면 ‘단 한 호리(a slightest amount, 毫釐)의 죄’만 있어도 그것이 그를 지옥에 빠트린다. 그리고 ‘심판’은 기왕에 하나님이 그의 위에 임한 심판을 걷어내지 않고 그냥 내버려 둠이다. 성탄절 인사를 건네면서 크리스마스 인사말 주고 받는 걸로 보답할 때이다. ‘구원’과 ‘심판’은 ‘하나님의 사랑을 입었느냐 입지 못했느냐’에 의해 갈려진다. 실제로 성경은 ‘구원’을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결과’로, ‘심판(유기)’를 ‘하나님의 미움을 받은 결과’로 말씀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저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니라(요일 4:9).” 사도 유다 역시 ‘구원에의 부르심’을 ‘성부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것’과 동일시했다. “‘부르심을 입은’ 자 곧 ‘하나님 아버지 안에서 사랑을 얻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지키심을 입은 자들(유 1:1)” 종합하면, ‘형벌을 담당시킴’‘형벌에서 건져 냄’‘하나님의 사랑을 입음’으로 정의 된 ‘기독교의 구원관’은 ‘죄인은 스스로가 자기 구원에 관여할 수 없는 ‘수동적(受動的) 구원관’임을 전제하고, 나아가 이는 ‘인간의 전적 무능(total Inability)교리’와 ‘제한적 속죄(limited atonement)교리’와 ‘창세전의 하나님의 사랑’에 기반한 ‘예정(predestination) 교리(엡 1:4-6)’의 근간(根幹)을 이룬다.강의를 하고 통장에 들어온 돈을 보면 사이버머니처럼도 보인다. 이전에 대학에서 한 달 동안 강의하고 벌었던 돈을 한 시간만에 받기도 한다. 그동안 공무원 준비한다고 오랫동안 공부하다 보니 2024년 공무원 월급표 오르는 것도 몰랐다. 벌어본 일이 없으니 어떻게 써야 할지도 잘 모르겠다. 사실 이 돈은 내가 번 게 아니다. 갈 수 없게 된 비행기 티켓을 이름이 같은 청년 93년생 김민섭씨에게 양도하기로 했고, 그에게 숙박비, 교통비, 통신비 등을 대겠다는 사람들이 나타났고, 그가 졸업전시 비용이 부족해 휴학하고 돈을 벌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여러 사람이 모여 그의 졸업 비용까지 후원해 준 일이 있었다. 그때 그 청년의 손을 잡아준 모든 사람들이 이 이야기를 만든 주인공이다. 그건 모두에게 미안한 일이고 내가 원하는 일도 아니다. 그러나 모두가 잘되어야 한다고, 부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지만 그 이후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살아가야 하는지는 말하지 않는다. “저도 해외여행을 가 보고 싶은데 보내 주시면 안 되나요?” 그 말이 계속 마음에 남았다. 해외여행을 가 보고 싶지만 형편이나 사정이 안 되어 못 가는 청소년들이 많을 텐데, 그래, 그들을 여행 보내주자. 당신도 주변에 잘되길 바라는 청소년이 한둘쯤 있을 듯하다. 그들에게 이 법인을 알려주는 것으로, 당신도 이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가 주면 좋겠다. 올해 경찰이 되면 2024년 경찰공무원 월급표 인상에 따른 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오늘날 우리는 우리가 보는 것, 듣는 것을 믿지 못하게 됐습니다. 오늘날 진짜 문제는, AI를 이용해 누구나 ‘손쉽게 그럴듯한 근거를 만들어낼 수 있다’보다도 ‘주장의 근거 자체에 사람들이 전혀 신경을 안 쓰게 됐다’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인터넷에서 떠도는 정보들 가운데 상당 부분은 근거가 부족하지만, 사람들은 커뮤니티 안에서 믿고 싶은 것을 믿습니다. 과연 오늘날 우리는 어떻게 ‘제대로 된 대화’를 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인터넷에서 익숙하게 보는 영상이나 커뮤니티엔 ‘각주’ 비슷한 것이라도 있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요? 각주를 요구한다는 것은 그럴듯하게 소리지르는 웅변가에게 ‘주장의 근거가 무엇입니까? 과거 “짐이 곧 진리”였던 시기엔 말하는 사람의 권위가 내용보다 중요했으므로 근거를 들 필요가 없었지만, 과학의 시기가 오면서 사람들은 자신의 주장에 대해 근거를 제시할 필요가 생긴 거죠. 저자는 이런 ‘근거’의 필요성으로 인해 17세기 말 이후 점차 역사가 등이 자신의 주장에 규격화된 근거를 들기 시작했다고 말하며, 이것이 곧 각주의 역사라고 말합니다. ‘각주’를 오늘날 인터넷의 상황에 대어 생각해봅니다. 브라운대 역사학과 교수인 카린 울프는 한 칼럼에서 오늘날 탈진실사회의 ‘각주’의 필요성에 대해 “‘각주 다루기’는 정보 오염의 시대에 대처하는 위생 습관이라고 할 수 있으며,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야 한다”면서 “각주를 통해 우리는 주장의 증거를 가늠할 수 있다. 그래프턴은 각주가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는 ‘요술지팡이’는 아니라고 강조합니다. ‘원천’에 대해 생각해보면, 어떤 사람이 “사실 개미는 인류의 조상이다!”라는 말을 하고서 그 근거로 사이비 과학 서적이나 컬트 커뮤니티의 짜깁기한 게시물, ‘조작된’ 증언 등을 든다면, 아무리 수많은 각주가 붙었다고 해도 엉망진창일 뿐입니다. 예시로 든 주장이 허무맹랑해서 그렇지, 실은 우리가 인터넷에서 보는 게시물들 가운데, 주장에 대한 근거가 이 정도 수준에조차 못 미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우리는 얼핏 ‘근거’와 ‘주장’의 관계가 눈에 명확히 보이는 무언가라고 생각하곤 합니다. 개인의 신용을 구분하는 기준으로 kcb 신용점수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이 때문에 원천 자료뿐 아니라 그 자료를 바탕으로 어떻게 추론을 했는지 ‘과정’까지 투명하게 밝혀 보여줄 필요가 있는 것이죠. 저자는 이런 각주의 기능을 “건물의 설계도면”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저자는 17세기 말 각주를 시도한 프랑스 철학자 피에르 벨의 저서에 각주가 너무 많은 것에 대해, 그의 글에는 “경제”가 결여되어 있었으며 그 글을 읽는 “독자는 박식의 늪 같은 데 빠진 자신을 발견했다”고 말합니다. 만약 저와 둘리가 논쟁을 하는데, 제가 어떤 주장을 하고서 컨테이너 박스 하나 갖다주고선(읽는 데 걸리는 시간 2개월) 이게 근거니까 알아서 읽어보라고 한다면 다시는 대화를 하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날은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 주장에 대해 수많은 근거를 줄줄이 이어 붙일 수 있는 시대입니다. 이 때문에 상대와 ‘진짜로’ 대화를 하기 위해선 그만큼 상대의 마음을 정확히 겨냥하는 ‘경제성’ 역시 중요한 시대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여기까지 각주가 필요하고 중요한 것이라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과연 모든 개인이 일상적으로 어떤 논쟁, 주장을 보더라도 매번 ‘각주’를 파악하고 그 아래에 있는 진실성, 맥락까지 샅샅이 파악할 수 있을까요? 아마도 불가능에 가까울 것입니다. 그리고 그 ‘불가능성’을 인정하는 것이 실질적인 해결의 열쇠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저자는 “손끝으로 클릭해서 전 세계의 지식을 획득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머릿속에 온갖 지식이 꽉 찬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말합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기술 규제도 필요하겠지만 ‘진짜’를 추구하기 위한 사회와 개인의 꾸준한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매매 가격은 숨 고르기 양상이다.서울의 11월 총 매물 건수(매매와 전월세 매물 합계)는 13만3000여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했다. 매매와 전월세를 나눠 살펴볼 필요가 있겠다.서울의 월평균 매매 매물 건수 증가율은 지난해 8월(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을 정점으로 점차 완화되다 올 6월 3%를 저점으로 재차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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