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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분석실

24/04/24(수) 특징이슈

2024.04.24 조회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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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관련주

엔비디아, 시총 2조달러 재돌파 및 삼성전자, 美 AMD에 4조원대 HBM 물량 공급 소식 등에 상승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기업 실적 호조 및 경제지표 둔화 속 금리 인하 기대감 재부각 등에 상승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급등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6.88(+2.21%) 상승한 4,478.80를 기록. AMD(+2.44%), 엔비디아(+3.65%), 마이크론테크놀로지(+3.06%) 등이 상승. 특히, 엔비디아는 모건스탠리의 긍정적인 리포트 속 시총 2조달러를 재돌파하는 모습. 모건스탠리는 보고서를 통해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전용칩 경쟁에서 우위를 점함에 따라 향후 12개월 동안 주가가 20% 정도상승해 1,0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

▷또한, 일부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상반기 양산 예정인 HBM3E 12단 D램을 AMD에 공급키로 했다고 전해짐. 삼성전자는 지난 2월 HBM3E 12단 샘플을 고객사에 제공하기 시작했다며, 공급 규모는 약 30억달러(약 4조1,300억원)임. 삼성전자는 HBM 구매 대가로 AMD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구매키로 했지만, 구체적인 GPU 제품과 물량은 확인되지 않았음. AMD가 올해 하반기부터 칩 양산을 시작하는 점을 감안, 공급시기는 하반기가 유력하다고 알려짐.

▷텍사스인스트루먼트가 기대 이상의 실적을 공개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텍사스인스트루먼트는 지난밤 뉴욕 장 마감 후 1분기 순이익이 11억1,000만달러, 주당 1.20달러로 전년동기의 17억달러, 주당 1.85달러보다 축소, 매출은 36억6,000만달러로 전년동기의 44억달러대비 16% 감소했다고 밝힘. 다만, 이는 팩트셋이 집계한 주당순이익 전망치 1.07달러와 매출 전망치 36억달러는 모두 상회하는 수준. 이에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서 텍사스인스트루먼트는 약 7.68% 상승.

▷이 같은 소식 속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한미반도체, 리노공업, 하나마이크론, 에이직랜드, 피에스케이홀딩스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

2차전지/전기차 등

테슬라 실적 부진에도 저가 차량 발표 소식에 따른 시간외 주가 급등 등에 상승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는시간외거래서 13% 이상 급등세를 보였음. 테슬라는 뉴욕증시 장 마감 후 1분기 매출이 213억100만달러(약 29조3,102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233억2,900만달러)보다 9% 감소했다고 발표. 이는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221억5,000만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임. 테슬라 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감소한 것은 코로나19 영향을 받은 2020년 2분기 이후 약 4년 만에 처음임.

▷다만,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실적 발표 콘퍼런스 콜을 통해 모델2라 불리는 저가형 전기차 생산을 "올해 말은 아니더라도 내년 초부터 시작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연간 300만대 차량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세를 기록. 이는 모델3, Y, S, X, 사이버트럭 외에 저가 차량을 출시하면서 새로운 수요를 일으키겠다고 밝힌 것으로, 지난 1월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때만 하더라도 저가형 전기차 생산을 내년 하반기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대폭 앞당겨진 것임. 최근 투자자들은 테슬라의 저가 전기차 계획 폐기를 우려해왔는데, 이같은 우려가 해소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모습.

▷이 같은 소식 속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머티,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 대주전자재료, 엘앤에프 등 2차전지/전기차/리튬 등 테마가 상승.

자율주행차

테슬라 일론 머스크 CEO, 로보택시 전략 발표 소식 등에 상승
▷테슬라가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장 마감 후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자율주행차(FSD) 개발에 자신감을 내비쳤음. 머스크 CEO는 “타 자율주행택시 사업자들이 규제 정글을 뚫는 길을 개척하고 있다”며 “자율주행차 가 인간보다 안전하다는 점만 증명한다면심각한 규제 장벽은 없고, 테슬라는 결국 수천만 대의 로보택시를 운영하며 차량 소유주는 이를 에어비앤비처럼 빌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밝힘. 이어 “테슬라가 자율주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지 않는 사람이라면 이 회사의 투자자가 돼서는 안 된다”고 언급.

▷이는 자율주행차가 아직 인프라를 갖추지 못했고, 공공도로에서 테스트를 하기 위한 규제 승인도 확보하지 못해 테슬라가 쉽게 성공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킨 것임.

▷이 같은 소식 속 라이콤, 모바일어플라이언스, 현대오토에버, LG이노텍, 옵트론텍 등 자율주행차 테마가 상승.

우주항공산업(누리호/인공위성 등)

한국 첫 '초소형군집위성' 1호기 발사 성공 소식 등에 상승
▷국내 최초로 양산형으로 개발된 초소형급 지구관측용실용위성 '초소형군집위성 1호'가 한국시간 기준 금일 오전 7시32분께 뉴질랜드 마히야 발사장에서 발사됐음. 이후 오전 11시55분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지상국과 교신에 성공했으며, 지상국을 통해 수신한 위성정보를 분석한 결과, 태양전지판이 정상적으로 전개돼 안정적인 전력을 생산하는 등 위성 상태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음.

▷경량·저전력·저비용을 특징으로 개발된 초소형군집위성은 2026 년과 2027년에 각각 5기씩을 추가 발사해 2027년 하반기 11기 전체를 군집운용한다는 계획으로, 이들 위성은 고빈도로 한반도와 주변 해역 영상을 확보할 예정. 초소형 군집위성 개발을 주도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와 과기정통부는 첫 위성 군집운용을 위한 자체 통신·자료처리·보관 등 지상시스템도 함께 구축했으며, 초소형 군집위성의 활용 극대화를 위한 위성정보 활용 기술 및 지원체계 등도 계속해서 확보해 나갈 방침임.

▷한편, 다음달 27일 개청하는 우주항공청의 초대 청장으로 윤영빈 서울대 항공우주학과 교수가, 임무본부장에는 존 리 전 미국 항공우주국(NASA) 고위 임원이 각각 내정됐음.

▷이 같은 소식 속 쎄트렉아이, AP위성, 인텔리안테크, 제노코, 컨텍,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등 우주항공산업(누리호/인공위성 등) 테마가 상승.

광고

메타 '스레드', 일일 활성사용자 'X(트위터)' 추월 소식 등에 상승
▷외신에 따르면, 메타의 텍스트 기반 소셜미디어(SNS) '스레드(Threads)'가 활성 사용자의 증가로 이전의 트위터인 엑스(X)의 지위를 넘보고 있다고 전해짐. 스레드는 미국에서 X보다 일일 사용자 수가 더 많으며, 이는 스레드가 지난해 12월에 애플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앱이 가운데 하나가 된 뒤 계속되는 추세라고 알려짐. 스레드는 현재 애플 앱스토어에서 세 번째로 많이 다운로드되는 무료 앱이고 X는 41위에 머물러 있다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도 스레드는 12위를 차지했고 x는 44위에 그쳤다고 전해짐. 또한, 현재까지 스레드의 평균 일일 활성 사용자는 약 2,800만 명으로 추정되며, 이는 스레드가 지난 12월에는 하루에 약 1,800만 명의 사용자를 보여준 것에 비해 대략 55% 증가한 수준임.

▷한편, 중국계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틱톡의 미국내 사업권을 강제 매각하도록 하는 법안이 23일(현지시간) 미국 연방 의회를 통과했음. 이날 통과된 법안은틱톡 모회사인 중국기업 바이트댄스에 270일(대통령이 90일 연장 가능) 안에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도록 하며, 기간내 매각하지 않을경우 미국 내 서비스가 금지된다고 전해짐.

▷이 같은 소식 속 와이즈버즈, 플레이디, 이엠넷, 모비데이즈, FSN, 엔피 등 광고 테마가 상승.

OLED(유기 발광 다이오드)

OLED 시장 성장 전망 등에 상승
▷언론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이 수요 위축 영향으로 전년보다 감소했지만, 올해는 정보기술(IT) 제품 사이클이 도래하며 반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특히, 국내 기업들이 강점을 갖고 있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예상되는 가운데,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디스플레이 시장 내 OLED가 차지하는 비중이 올해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이에 국내기업들의 매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풍원정밀, 티에스이, 덕산테코피아, 솔루스첨단소재, 선익시스템, 아바코 등 OLED 테마가 상승.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테슬라 CEO, 옵티머스 로봇 내년 판매 개시 가능성 언급 소식 등에 상승
▷테슬라가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 콜을 통해 로봇 사업에 대한 세부정보를 발표. 머스크CEO는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의 대량 생산 및 판매가 내년에 시작될 수 있다고 밝힘. 이미 옵티머스 로봇이 연구실 안에서 공장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히며, 올해 안에 테슬라 공장에서 실제 작업을 수행하는데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 또한, 테슬라가 2025년 말까지 옵티머스 로봇을 외부 고객에게 판매하기 시작할 수 있다고 밝힘.

▷한편, 테슬라는 지난해 말 이전 세대보다 무게는 줄이고 보행 속도를 높이며 유연한 동작을 구사하는 ‘옵티머스 2세대’를 공개한 바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싸이맥스, 해성티피씨, 뉴로메카, 스맥, 삼익THK, 미래컴퍼니, 솔트룩스 등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테마가 상승.

태양광에너지

한화큐셀 자회사, 美 대규모 태양광 턴키 수주 및 美-EU, 중국산 태양광 관세 부과 반사 수혜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의 자회사인 인에이블은 미국 에너지인프라 전문 사모펀드 TGC와 450㎿(메가와트) 규모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고, 발전소를 시공하는 내용의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계약을 체결했음.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두번째 대형 계약으로, 이번 계약에 따라 한화큐셀은 2024∼2025년 TGC가 미국에서 추진하는 태양광 발전사업에 모듈 450㎿를 공급하고, 인에이블은 발전소 설계·구매·시공(EPC)을 맡을 예정.

▷美-EU, 중국산 태양광 관세 부과 반사 수혜 기대감도 지속되고 있음. 유럽, 미국 등이 잇따라 중국산 태양광 패널 견제 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동남아를 거쳐 수입하는 중국 물량에 오는 6월부터 254% 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EU 또한 오는 7월부터 중국산 케이블, 태양광 패널 등에 수입 제한 조치를 할 계획임. 이와 관련, IBK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동남아를 거쳐 수출하 는 중국 기업의 태양광 부품에 대한 반덤핑 관세가 오는 6월까지 유예되면서 '밀어내기물량'이 쏟아졌다며, 하반기부터 관세가 부과되면 중국 물량이 줄어들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

▷한편, 외신에 따르면, 오픈AI CEO샘 올트먼이 태양광 스타트업에 투자한다고 전해짐. 올트먼 CEO는 유명 벤처캐피탈(VC)인 앤드리슨 호로비츠와 함께 재생에너지 스타트업엑소와트(Exowatt)에 2,000만 달러를 투자한 투자자 중 한 명이라고 알려짐. 엑소와트는 빅데이터 센터에 필요한 에너지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올트먼 CEO의 이번 투자는 향후 막대한 전력이 필요한 AI 데이터센터 구동을 위한 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대명에너지, OCI, 아바코, 주성엔지니어링, 코미코 등 태양광에너지 테마가 상승. OCI는 1분기 호실적 등도 호재로 작용.

UAM(도심항공모빌리티)

한국형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첫 실증 사업 성공 소식에 상승
▷현대차는 언론을 통해 현대차와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KT, 현대건설과 함께 지난달 11일부터 5주간 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진행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밝힘. K-UAM 그랜드챌린지는 국토교통부가 내년 국내 UAM 상용화를 목표로 기체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여건에 맞는 운용 개념·기술 기준 등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민관 합동 대규모 통합 운용성 실증사업임.

▷현대차는 지난 2021년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KT, 현대건설과 함께 'K-UAM One Team'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이후 이번 K-UAM 그랜드 챌린지 1단계에 참가해 기체 및 운항, 교통관리, 버티포트에 대한 공동 검증을 완료했음. 이와 함께, 세계 최초로 eVTOL 항공기와 UAM 운용시스템, 5G 항공통신망간의 통합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검증한 것으로 전해짐.

▷이 같은 소식 속 베셀, 한국카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네온테크 등 UAM(도심항공모빌리티) 테마가 상승.

조선/ 조선기자재

美·中 갈등반사 수혜 및 조선 업황 회복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미국의 중국 조선·해운사에 무역 제재를가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내 조선 기업들이 이익을 볼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최근 중국 해운·물류·조선업을 겨냥해 미국 무역법 301조 조사 개시를 발표. 해당 조사는 미국 행정부가 외국의 통상·관행 정책을 조사해 무역장벽이 확인되면 수입품을 제재할 수 있도록 한 경제 안보 법률임. 이번 조사는 전국 5개 노동조합이 지난 3월 미국에 중국의 해양, 물류, 조선 부문의 정책과 관행을 조사해 줄 것을 요청하는 청원서를 제출한 데 따른 것으로 캐서린 타이 미 USTR 대표는 "노조의 우려 사항에 대해 완전하고 철저한 조사를 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음.

▷조선 업황 회복 기대감 및 70조 규모 캐나다 잠수함 수주 가능성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작용. 신한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매출액의 조업 물량이 늘어나고 외국인 인력들의 숙련도도 올라가고 있으며, 이익률은 조선사마다 적자호선이 ‘23년 40%대에서 절반 이하로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고 밝힘. 또한, 환율, 유가, 후판가 모두 긍정적이라고 분석. 아울러 최근 언론에 따르면,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캐나다 무역 사절단이 전일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을 차례로 방문했음. 캐나다 왕립 해군은 현재 보유 중인 디젤-전기 추진 방식의 잠수함을 교체하기 위해 3,000톤(t)급 잠수함 12척을 2026년 발주할 계획으로 사업 규모가 70조원에 달한다고 전해짐.

▷한화오션은 이날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흑자 전환하는 등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으며, 한화엔진은 전일 장 마감 후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1분기 실적을 발표.

▷한편,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 16~22일 5일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공모밴드 가격(7만3,300~8만3,400원) 상단인 8만3,4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힘.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 기관 1,805개, 해외 기관 216곳 등 총 2,021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201대 1을 기록했으며, 수요예측 참여주식 수를 공모가격으로 환산 시 수요예측 참여 금액은 약 82조원으로 올해 들어 최대 규모를 기록.

▷이같은 소식 속 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한화엔진, STX엔진, 케이프, 인화정공 등 조선/조선기자재 테마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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