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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분석실

24/04/16(화) 특징이슈

2024.04.17 조회40

자율주행차

현대모비스, 4단계 자율주행 실증차 운행 소식 등에 일부관련주 상승
▷전일 언론에 따르면, 현대모비스가 국내 자동차 소프트웨어 협력사와 함께 개발 중인 자율주행 4단계 실증차를 이달부터 시험 운행할 것으로 전해짐. 인천광역시 송도와 영종도 일대 운행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음.

▷이와 관련, 현대모비스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스마트 모빌리티 혁신 스타트업 육성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힘. 이번 자율주행 실증사업에 20여 곳의 스타트업과 협력사, 연구기관, 주요 대학과 공동으로 참여하며, 이번 협약으로 자율주행 실증차는 내년 상반기까지 인천대교를 중심으로 송도와 영종도 일대 약 60km 구간을 운행하게 될 예정.

▷현대모 비스는 국내 차량용 SW 개발 생태계를 육성함과 동시에 양산 수준의 시스템도 개발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실증차에는 차량제어를 담당하는 반도체인 MCU 수십 개를 대체할 수 있는 고성능 프로세서를 탑재할 예정. 또한, 오픈소스 기반의 SW 설계역량과 전력 최적화 기술도 중점 확보할 예정임.

▷이 같은 소식에 금일 라닉스, 모바일어플라이언스, 코리아에프티, 라이콤, 모트렉스, 스마트레이더시스템 등 일부 자율주행차 테마가 상승.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속 일부 관련주 상승
▷지난 주말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격에도 중동 전쟁이 본격적으로 확대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이스라엘이 고통스러운 방식의 보복을 예고하면서 불안감은 지속되고있음. 이스라엘 채널12 방송은 15일(현지시간) 전시 내각에서 다수의 보복 방식이 논의되고 있다면서 이 선택지는 모두 역내 전쟁을 촉발하지 않으면서 이란에는 고통스러운 방식이라고 밝힘.

▷라파 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이란의 보복 공습에 맞대응을검토하는 이스라엘이 이란 핵시설을 표적으로 삼을 가능성을 우려하며 자제를 촉구했음. 보복 수위에 따라 중동 전쟁으로 치달을 수 있는 만큼 미국과 다른 동맹국은 물론 중동의 주변국들까지 물밑 외교에 나서고 있음. 한편, 이스라엘이 이르면 15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대응에나설 것으로 미국과 서방 당국자들이 예상하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대성하이텍, 스페코, 빅텍, 퍼스텍 등 일부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테마가 상승.

2차전지/전기차 등

테슬라 감원 소식 속 테슬라(-5.59%) 등 美 주요 전기차 업체 주가 약세 등에 하락
▷지난밤 뉴욕증시가 이란-이스라엘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 속 예상보다 강한 소매판매 등에 국채금리가 급등한 영향으로 3대 지수 모두 하락한 가운데, 테슬라(-5.59%), 리비안(-8.00%), 루시드그룹(-2.41%) 등 美 주요 전기차 업체 주가가 약세를 보였음.

▷전기차 시장 침체 속 테슬라의 비용 절감을 대규모 인력 감축을 단행한다는 소식 등이 악재로 작용. 외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우리는 조직을 면밀히 검토하고 전 세계적으로 10% 이상의 인력을 감축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짐. 머스크는 "우리는 지난 몇 년간 전 세계에 여러 공장을 확장하고 급속히 성장해 오면서 특정 영역들에서 역할과 직무가 중복됐다"며 인력 감축에 대해 "내가 이보다 더 싫어하는 일은 없지만, 반드시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음.

▷지난해 말 기준 테슬라의 전체 직원 수는 14만473명으로 3년 전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규모였으며,이를 기준으로 이번에 해고되는 인원은 1만4,000여 명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에코프로머티, 에코프로비엠, 금양, 포스코퓨처엠, 디아이티, LG화학, 한농화성, 천보 등 2차전지/전기차/리튬 등 테마가 하락.

반도체/인터넷/IT 대표주 등

美 국채 금리 급등 속 美 주요 기술주 약세 등에 하락
▷지난밤 뉴욕증시가 이란-이스라엘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 속 예상보다 강한 소매판매 등에 국채금리가 급등한 영향으로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 특히, 애플(-2.19%), 마이크로소프트(-1.96%), 아마존(-1.35%), 알파벳A(-1.82%), 메타(-2.28%), 넷플릭스(-2.52%), 엔비디아(-2.48%) 등 美 주요 대형 기술주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음.

▷지난 주말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격에도 중동 전쟁이 본격적으로확대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이스라엘이 고통스러운 방식의 보복을 예고하면서 불안감은 지속되고 있음. 이러한 가운데, 지난밤발표된 美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되며, 국채금리가 급등세를 보였음. 美 상무부에 따르면, 3월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대비 0.7% 증가한 7,096억달러를 기록. 이는 두 달 연속 증가세로 시장 예상치 0.3% 증가를 두 배 이상 상회하는 수준.

▷이 같은 소식 속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제이엔비, 디아이, 테크윙, 레이저쎌, 티에스이, 한미반도체, 이오테크닉스 등 반도체 관련주 및 LG디스플레이, LG전자, NAVER, 카카오 등 인터넷/IT 대표주 테마가 하락. 아울러, 플레이위드, 액션스퀘어, 컴투스홀딩스 등 게임, NEW, 래몽래인, 큐브엔터, JYP Ent.,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등 엔터테인먼트 등 기술/성장 관련 테 마도 하락.

철강 주요종목/ 철강 중소형

철강업체 1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 전망 등에 하락
▷대신증권은 철강 업종에 대해 1Q24 주요 커버리지 철강업체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분석. 이번 1분기실적의 주요 포인트는 지난해 4분기 원재료 가격 급등으로 인한 원가 부담 증가, 중국/일본 수입재와의 가격 경쟁 구도 지속, 저조한 산업 수요 및 대수리 일정에 따른 생산/판매 차질 등 우호적으로 보기 힘든 환경이라고 분석. 아울러 연초 형성됐던 중국 수요 회복 기대감이 전국인민대표회의를 전후로 크게 낮아지면서 3월은 철강재 및 원재료 가격이 약세 전환했다고 설명.

▷언론에 따르면, 철강업계 부진의 근본적인 원인은 부동산, 건설 등 주요 철강 수요 산업의 침체 때문인 것으로 전해짐. 특히, 중국 시장의 영향이 컸으며, 중국은 건설, 제조업 수요가 많아 글로벌 철광석의 최대 수요처인데 중국의 경기 부양책이 효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시장이 축소됐고, 더불어 엔저(엔 화 가치 약세) 의 영향으로 값싼 일본산 철강재 유입이 되면서 '제값 받기'가 어려웠다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이와 관련 동국제강, 포스코스틸리온, POSCO홀딩스, 하이스틸, 현대비앤지스틸 등 철강 주요종목/ 철강 중소형 테마 하락.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두나무(Dunamu)

비트코인 가격 반락 등에 하락
▷홍콩이 아시아 최초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음에도 연이은 악재에 비트코인 가격은 재차 하락세로 돌아섰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후 3시 반경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약 5% 가량 하락한 62,900달러선에서 거래중. 빗썸과 업비트에서도 9,400~9,500만원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음.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보복의지를 드러내며 중동 위기를 다시 고조시킨가운데, 세계 최대 코인거래소인 바이낸스에서 FDUSD가 스테이블코인을 발행량 이상으로 유통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음. 가상자산전문매체 우블록체인은 바이낸스가 신규 코인을 소개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초기 구매기회를 주기위해 자금을 모으는 이벤트인 ‘런치풀’을 통해 모은 FDUSD의 예치액이 FDUSD의 총 발행량을 훨씬 초과한다고 보도했음. FDUSD는 1달러를 예치하면 1FDUSD가 발행되는 스테이블코인로 FDUSD의유통량이 발행량을 초과한다는건 실제 예치된 달러에 비해 과도한 FDUSD가 유통된다는 뜻임. 다만, 이후 바이낸스는 이를 표시오류라고 해명하며, FDUSD 예치 금액을 이후 정상값으로 변경했음.

▷한편,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노르웨이가 데이터센터와 관련해 새로운 법안을 통과시킨 가운데, 새 법에는 노르웨이 내 데이터센터의 운영 등록과 소유자·경영자·센터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정보 공개를 의무화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전해짐. 이 같은 데이터센터 규제 체계는 유럽 최초로 이에 따라 비트코인 채굴 규제가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우리기술투자, 위지트, 다날, 갤럭시아머니트리, 티사이언티픽, 한화투자증권 등 가상화폐(비트코인 등)/두나무(Dunamu) 테마가 하락.

아이폰

1분기 전세계 아이폰 출하량 약 10% 감소 소식 등에 하락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1∼3월 아이폰 출하량은 총 5,010만대로 집계됐음. 이는 지난해 1분기보다 9.6% 줄어든 것으로,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시장의 평균 추정치 5,170만대에도 미치지 못했으며, 1분기 감소 폭은 2022년 코로나19로 공급망이 마비된 이후 가장 가팔랐다고 전해짐. 아이폰 출하량 감소는 중국에서의 판매 부진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히고 있음. 중국 정부가 지난해 직장 내 외국 기기 사용을 금지하면서 아이폰 판매에 부담이 됐음. 최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중국 내아이폰 판매량은 올해 첫 6주 동안 작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음. 이에 지난밤 뉴욕증시서 애플은 약 2% 가량 하락세를 보였음.

▷이같은 소식 속 덕산네오룩스, 인터플렉스, LG이노텍, 와이엠티, 하이비젼시스템, 비에이치 등 아이폰 테마가 하락.

은행

1분기 은행 순이익 컨센서스 하회 전망 등에 하락
▷DS투자증권은 은행 업종에 대해 커버리지 합산 은행의 순이익이 5.0조원(-20.9% YoY)으로 ELS 익스포져를 보유한 은행 중심으로 컨센서스를 대부분 하회할 것으로 전망. 주된 원인은 홍콩 H지수 ELS 관련 손실을 반영함에 따라 은행별로 최대 0.9조원 규모의 영업외손실을 반영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으로 분석. 이어 은행 평균 NIM은 -1bp QoQ 하락할 전망이며, 특히 카카오뱅크의 경우 시그니처 상품 고도화 측면의 예대율 하락으로전 분기 대비 -10bp 하락했다고 설명.

▷한편, 총선 결과가 야당의 승리로 마무리되며 법인세 감면 및 상속세 완화 등 밸류업 모멘텀이 약화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밝힘. 아울러 단기적으로 센티 측면의 영향과 최근 비은행 계열사 중심의 부동산 PF 등 리스크가 다시 부각되는 만큼 은행 업종에 대한 보수적인 접근을 추천.

▷이와 관련 KB금융,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기업은행 등 은행 테마가 하락.

패션/의류

패션 업종 1분기 부진한 실적 전망 등에 하락
▷DB금융투자는 패션 업종에 대해 1Q24 전반적으로 부진한 실적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 특히, 내수 브랜드는 조닝별 매출 상위권을 유지해왔던 브랜드를 중심으로 기저 부담이 크게 작용하며, 백화점 업종 매출증가율은 양호한 증가세가 예상되나 이는 명품과 수입브랜드 중심의 성장세일 것이라고 설명. 아울러 내수 부진이 장기화되고 소비 양극화가 지속되며 24년 내수 브랜드업체들은 마케팅비용 축소와 부진 브랜드 스크랩에 집중, 신규 브랜드 인큐베이팅에는 보수적 태도를 견지하고 있으며, 실적 모멘텀 부재 구간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을 것으로 분석.

▷또한, 현 국면 의류 업종에 대한 투자 매력도는 크지 않으며, 내수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고 글로벌 소비회복도 지지부진하다고 밝힘.

▷이와 관련, 엠에프엠코리아, 크리스에프앤씨, 형지엘리트, 영원무역, 신성통상, 더네이쳐홀딩스 등 패션/의류 테마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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