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숲을 먼저 찾아보자.
숲은 추세이거나 비추세 구간이라 했다.
다시 말해서 추세 구간을 찾아내면 자연히 비추세 구간은 알 수 있게 된다.
계속 국내 선물 차트만 보면 지겨우니까 이번에는 다들 좋아하는
크루드 오일 종목을 금일 2019년6월7일 30분봉 기준으로 보자
위 그림처럼 쉽게 추세와 비추세 구간을 구분할 수 있다.
가격 박스 역시 국내선물에서 봤던 모양과 동일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추세선을 긋는 방법은 사선(대각선)으로 선을 그었을 때, 선에 닿는 부분이 일정하고,
그 선을 그대로 복사하여 반대편쪽 상단 또는 하단에 붙였을 때 역시, 일정하게 닿으면 된다.
이것을 추세 채널(Trend Channel) 이라 한다.
너무 쉽나?
차트를 열어놓고 연습해보면 금방 익숙해 질 수 있다.
그러면 크루드 오일의 현 위치(나무)는 어디인가?
오일의 현 위치를 숲과 나무에 비유해서 설명해보자.
"하방 추세 구간 내(內)에 있으며, 최근 투자 적기를 훨씬 지난 시점으로써, 새로운
가격박스를 형성 할 수 있는 지점에 있다. "
진입이 가능한가?
"가격박스 생성 이전이고, 추세선 상단을 돌파하여 비추세 구간으로 이동할 수도 있으니,
진입은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
다만 아직 하방 추세 구간 내(內)에 있으니, 매도 추격이라면 한번 도전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결론.
추세 구간인지 비추세 구간인지는 저렇듯 선을 그어보면 파악할 수 있다.
참고로 하방 추세 구간에 있는데 반등 먹겠다고 매수 진입하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말자.
어차피 큰수익도 없을 뿐더러, 그런식의 매매는 결국 깡통 계좌의 지름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