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이후 2017년까지 37년의 기간에 대해 한국 건설업 주가지수와 세계 부동산 가격의 움직임의 시간을 맞춰 그린 그림이다.  

1960년대 말부터 부동산 가격의 통계 자료가 있는 영국이나 캐나다 그리고 미국과 유럽의 주택가격 변동을 보면 17년을 주기로 한 부동산 가격의 변화가 보인다.

이 사실은 1965년에 경제학자 한센이 1860년부터 당시까지의 부동산 가격 변화를 연구하여 부동산 가격은 17년을 주기로 변동한다는 한센 주기설을 통해 알려졌다.

이 흐름을 보면 17년 세계 부동산 변동 주기의 상승 국면에서 한국의 건설업 주가 역시 대단히 가파른 상승을 하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1986년부터 1989년의 세계 부동산 경기 천정으로 이르는 경기 활황 국면과, 2002년부터 2007년에 이르는 세계 부동산 주기 천정기에 이르는 6년간 건설업은 대단히 가파른 상승을 하고 있다.

2008년부터 시작된 세계 부동산 주기는 대략 2023년에 정점에 이르게 되며 이 기간 세계 건설업 활황과 함께 우리나라 건설사도 국내외에서 본격적인 수주 증가와 함께 성장이 이뤄진다. 그와 함께 과거 건설업 활황기와 같은 강력한 상승이 도래할 가능성이 높다. 적어도 차트상으로는 이미 그 준비가 되어 있다.

집을 사기에 돈이 부족하다면 집을 사지 말고 건설업 기업의 주식(최대한 분산하여 안전하게)이나 건설업종 펀드를 사서 한 5년을 보유하라. 지금으로서 집을 가장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다.

자동차 구입을 위해서 차 가격의 1/5의 금액으로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을 사서 보유하듯이, 주택을 구입하려면 구입에 소요되는 현금(주택가격 또는 예상 대출을 뺀 소요 현금)의 1/5 정도의 자금으로 KODEX 건설이나, 우량건설사를 다수에 분산하여 보유하라. 이후 5년 정도가 지나면 주택을 마련하기에 충분한 자금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