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5학년 아들 키가 반에서 뒤에서 두 번째라
큰맘 먹고 성장판부터 확인하러 갔어요.
키크는영양제도 이것저것 먹여봤는데
솔직히 크게 달라지는 게 없었거든요..

검사 결과 골든타임이 얼마 안 남았다는 말에
그날 집 오는 길 내내 마음이 무겁더라고요ㅠㅠ
칼슘이랑 아연 챙겨 먹인 지 꽤 됐는데
왜 안 크나 싶어서 답답했는데,
알고 보니 그런 성분들은 재료만 넣어주는 거지
정작 크라는 신호는 따로 있어야 하더라고요.

그 신호를 성장인자라고 부른다는 걸
이때 처음 알았어요.
아 이거였구나 싶었죠.
성장판 세포한테 분열하라고 스위치를 켜주는 게
따로 필요했던 거예요.
그러다 알게 된 게 먹는 성장호르몬제였어요.

주사는 월 80만원에 침습적이라 겁부터 났는데
이건 먹는 거라 아들이 거부감 없이 잘 먹더라고요.
GF-01이라는 성장 특허 성분이
성장판 세포한테 직접 신호를 보낸다는 게
결정적으로 마음이 갔어요.
의사랑 약사가 같이 개발했다는 것도 안심됐고요.

먹이면서 9시 취침만큼은 꼭 지켰는데
3개월쯤 되니 바지가 짧아지기 시작했어요.
한 달에 0.6cm 정도씩 꾸준히 크더라고요.
6개월 지나니까 또래 평균에 거의 붙어서
반에서 키 순서도 앞으로 옮겨졌고요.
애가 요즘 자기 키 얘기를 먼저 꺼내는데
그게 제일 뭉클했어요..

지금도 계속 먹이는 중이에요.
성장판 닫히기 전에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제대로 챙겨주는 게 맞다 싶어서요.
고민만 하던 저 같은 엄마들은
먹는 성장호르몬제 한 번 알아보셨으면 해요ㅎㅎ
더 궁금하시면 네이버에 자이넥정 검색해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