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건강톡톡

카페 메인

건강 톡톡

에스로반 연고 부작용 때문에 고민하다 안에서부터 바꾼 후기

02:34 조회6 댓글0

이 글은 이런 분들 보시라고 써요.


면도 후나 환절기마다 코 옆이랑 턱에 빨갛게 뭐가 올라오는 분.


병원에서 받은 연고를 바르면 잠깐 가라앉는데, 끊으면 또 같은 자리에 올라와서 답답한 분.


연고를 너무 오래 자주 쓰는 게 맞나 슬슬 걱정되는 분.


저도 딱 그 상황이었어요.


20260627023306404.jpg


제가 제일 오래 의지했던 건 에스로반 같은 항생제 연고였어요.


모낭염이 올라올 때마다 면봉에 찍어서 콕 발랐죠.


확실히 하루 이틀이면 빨간 게 가라앉긴 해요. 그건 인정.


문제는 바르는 부위만, 그것도 바르는 동안만 괜찮다는 거였어요.


20260627023306488.jpg


피부과도 다녔어요.


PDT라고 하는 광치료를 3회 받았는데 회당 십몇만 원씩 나갔고요.


받고 나면 며칠은 얼굴이 붉게 달아올라서 사람 만나기 민망했어요.


효과가 아예 없진 않았는데, 두세 달 지나니 또 슬금슬금 올라오더라고요.


여기서 알게 된 팁 하나. PDT 받기 전후로는 연고를 함부로 겹쳐 바르면 안 돼요. 피부가 더 예민해질 수 있어서 꼭 시점을 물어보고 쓰는 게 좋아요.


20260627023306571.jpg


여드름용 화장품도 이것저것 바꿔봤어요.


진정 토너에 클렌징까지 라인으로 맞춰 쓰니까 한 달에 화장품값만 만만치 않았고요.


관리되는 느낌은 있는데 근본이 바뀌는 건 아니었어요.


저 같은 사람은 자꾸 새 걸 사면서 "이번엔 다르겠지" 하는데, 끝이 없더라고요.


여기서 한 가지 알아둘 게 있어요.


화장품이든 연고든, 위생 관리가 안 된 상태로 같은 부위에 반복해서 쓰면 오히려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해요.


저도 모르게 연고를 너무 오래 쓰면서 피부가 더 예민해진 것 같았어요.


20260627023306636.jpg


저는 20대 후반 직장인 여성이고요.


원래 사춘기 때는 피부가 깨끗한 편이었는데, 스물다섯 넘어가면서 갑자기 트러블이 시작됐어요.


주로 콧방울 옆이랑 턱 라인, 면도하듯 솜털 정리한 자리에 빨갛게 부어오르는 모낭염이었어요.


아침에 거울 보면 어제 없던 게 또 올라와 있고.


회사에서 화장으로 가리려 해도 그 부위만 들뜨니까 신경이 계속 쓰였어요.


그러다 깨달은 게 있어요.


연고는 결국 넘치는 물을 걸레로 닦는 거더라고요.


닦으면 바닥은 잠깐 마르지만, 막힌 배수구를 안 뚫으면 또 넘쳐요.


제 피부도 안에서 피지랑 염증이 계속 차오르는데, 겉만 닦아내니 끝이 없었던 거예요.


배수구 자체를 뚫어줘야 물이 안 넘친다는 걸 한참 뒤에야 알았어요.


이 얘기를 같은 모낭염으로 고생하던 회사 선배한테 했더니, 자기는 안에서 피지 시스템을 정상화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꿨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알려준 게 크레티논정이었어요.


20260627023308354.jpg


반신반의했어요. 먹는 걸로 피부가 바뀐다고?


근데 선배 피부가 실제로 좋아진 걸 봤으니 한번 해보자 했죠.


제가 여러 선택지를 두고 고민했던 걸 솔직히 풀어볼게요.


이소티논은 효과는 강하다고 들었는데, 건조증이랑 입술 갈라짐 같은 부작용이 부담이었어요. 결혼 준비 중이라 더 조심스러웠고요.


먹는 항생제는 끊으면 재발한다는 후기가 많았고, 장기 복용은 속이 부담스럽고요.


레이저나 시술은 효과는 빠른데 비용이 반복되는 게 컸어요.


연고는 이미 한계를 겪었고요.


크레티논정은 겉에서 억누르는 게 아니라 안에서 피지 분비를 정상화하는 방식이라, 부작용 부담이 적고 장기로 먹어도 괜찮다는 점이 끌렸어요.


상황별로 보면, 당장 심한 염증을 빨리 잡아야 하면 병원 처방이 맞을 수 있고요.


저처럼 반복되는 게 지겹고 부작용 없이 천천히 근본을 바꾸고 싶은 사람한테는 안에서 접근하는 방식이 맞았어요.


제가 최종적으로 크레티논정을 고른 결정적 이유 한 가지는, 부작용 걱정 없이 오래 먹으면서 재발 자체를 줄이는 방향이라는 점이었어요.


크레티논정은 하루 두 번 먹는 거라 챙기기도 어렵지 않았어요.


20260627023309684.jpg


먹기 시작하고 첫 2주는 솔직히 큰 변화가 없었어요.


오히려 "이거 괜히 샀나" 싶었죠.


1개월쯤 되니까 새로 올라오는 모낭염 개수가 줄기 시작했어요.


원래 일주일에 서너 개씩 새로 올라왔는데, 한두 개로 줄더라고요.


20260627023309763.jpg


2개월 넘어가면서 T존 번들거림이 확실히 덜해졌어요.


점심 지나면 코랑 이마가 번들거려서 기름종이를 두세 장씩 썼는데, 한 장으로도 충분해졌고요.


3개월쯤엔 턱 라인이 매끈해져서 화장이 들뜨지 않았어요.


20260627023309841.jpg


피부결도 달라졌어요.


예전엔 모공 주변이 거칠어서 화장이 자글거렸는데, 지금은 손으로 만지면 매끈해요.


이게 진짜 써본 사람만 아는 부분인데, 한 달 먹고 판단하면 절대 안 돼요.


최소 두세 달은 꾸준히 먹어야 안에서부터 차이가 나기 시작해요.


20260627023310596.jpg


그리고 크레티논정만 먹는다고 다 되는 건 아니었어요.


저는 같이 기본 관리를 병행했어요.


밤에 유제품이랑 단 음식을 줄이고, 자기 전 폼클렌징을 두 번 나눠 하고, 수면을 최소 6시간은 챙겼어요.


이걸 같이 하니까 변화 속도가 더 빨라지더라고요.


예상과 달랐던 점은, 이소티논처럼 확 드라마틱하게 변하는 게 아니라 천천히 올라오는 빈도가 줄어드는 방식이라는 거예요.


조급해하지 않는 게 제일 중요했어요.


20260627023311953.jpg


지금은 5개월째 먹고 있어요.


새로 올라오는 모낭염은 거의 없고, 있어도 작게 났다가 금방 가라앉아요.


얼마 전 피부과 정기 방문 때도 많이 안정됐다는 얘기를 들었고요.


연고로 겉만 닦아내던 시절을 생각하면, 안에서부터 천천히 바뀌는 게 훨씬 마음이 놓여요.


저처럼 연고 끊으면 재발하는 게 지겨운 분들은, 방향을 한번 바꿔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자세한건 네이버에 크레티논정 검색해보세요!!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