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절없는 인생이지만
어떻게 죽어도 아쉬운 인생
그분은 그렇게 마감하였습니다.
여러분께서 쪽지로 명복을 빌어주셨는데, 유족이 원치 않아 필명을 공개하지 못하였습니다.
조용히 잊혀지기를 원하셔서요.
어제는 그분을 달래기라도 하듯이 모처럼 지수가 하락하였네요.
이 파생판에서 생을 달리한 여러분들이
저승에서나마, 개인들을 위하여 할 수 있는 애를 써 주시면 좋겠습니다.
저 또한 죽어서 귀신이 되든 천사가 되든
반드시 이 파생판을 비롯한 금융계의 간악함을 심판하러 올 것입니다.
살아 있는 동안이라도
돈이 있거나 없거나
모두 늘 즐겁고 행복한 삶을 사시기를 기원합니다.
오늘 하루도 승리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