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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茶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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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거대한 조류와 미래시간 엿보기

"파티가 끝났다."

2024.03.07 조회101 댓글0

"파티가 끝났다."

2024.03.07 목 PM 10.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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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일에 1조억 불 증가하는 미 정부 부채 


미 정부 부채가 100일 단위로 1조억불로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1조 억불이면 우리 돈으로 1300조이다. 한국 시총이 현재 2154조이다. 3달에 한국 시총의 60%가 국가 부채로 증가하고 있다. 그리고 그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고 한다. 국가 부채가 1조 억불 증가하는데 3달전에는 110일 걸렸는데 최근 3달은 91일 걸렸다고 한다. 그 전에 32조 달러에서 33조 달러로 증가하는데 8개월 걸렸다. 그런데 1조 억불 증가하는데 110일 걸리다가 최근 91일로 점점 증가 속도가 가팔라지고 있다. 그 이유는 미 국채 금리 상승으로 인한 국채 이자 비용 급증이 가장 큰 이유라고 한다. 2.29일 미 국가 부채는 약 34조 4740억 불이었으니 3.07일 현재 더 늘었을 것이다. 이 추세라면 35조 불 도달하는데 고작 1달 보름 정도 걸린다. 엄청난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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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즈음에 작년 11월 무디스의 국채 채무 관련 등급 전망 하향 경고를 기억할 필요가 있다.  무디스는 당시 "이자율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정부 지출을 줄이거나 세입을 늘리기 위한 효과적인 재정 정책 조치가 없다"며 "미국의 재정 적자가 매우 큰 규모로 유지돼 부채 감당 능력이 크게 약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하였다. 


무디스 경고 후 불과 3달이 지난 상태인데 미 정부 부채 증가 속도는 두려움을 줄 정도로 빨라지고 있다. 무디스 경고 후 미 정부는 정부 지출을 줄이거나 세입을 늘리기 위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 결국 무디스 전망대로 미 정부는 부채감당 능력이 크게 악화될 것이라는 예상대로 진행 중이고, 그 속도가 시장의 일반적 인식보다 빨라지고 있음이 전주 후반 미국 언론을 통하여 알려졌다. 이는 곧 조만간 무디스의 미 국가신용등급 부정적 경고 이후 실제등급 하향을 할 가능성을 높이는 팩트이다. 


미 의회는 최근 매 분기마다 부채 한도 협상을 반복하고 있다. 과거 1년에 한번 하던 협상이 이제는 1년에 4번씩이나 하고 있다. 과거 1조 억불 정도 증액하면 1년은 충분히 버틸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3달 지나면 다시 부채 한도를 넘어가 버리니 또 협상을 하여야 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얼마전 임시 예산 합의로 한도를 늘려준 상태였으나 다시금 한도 초과 우려로 다시금 협상 진행하기도 하였다. 부채 한도를 없애지 않는 한 이제는 3달에 한번 아니 어쩌면 매달 부채 한도 협상을 하여야 할 판이다. 


만약 이러한 불편을 없애기 위하여 그나마 통제가 제한적으로 되던 부채 수준의 한도를 없애 버리는 방향으로 합의가 된다면, 이제는 미 정부 부채 증가 속도를 통제할 수단이 없어지게 된다. 그야말로 권력자 마음대로 돈 지랄을 할 확률이 높다.  의회 동의 필요가 없으니 필요시 종이 돈 찍어서 사용하면 된다. 이러한 상황으로 간다면 미 3대 신평사가 미 국가 신용등급을 현 상태 유지할지 의문이다. 지금도 부채가 너무 많으니 줄이라고 경고 중인데 ....


미 국채 금리는 4%아래로 내려갈 것 같지 않다. 상당기간 어쩌면 수년간 4%이상에서 유지할 확률이 더 높아 보인다.  그러면 현 부채 증가 속도로 보면, 금리 수준이 높아질수록 부채한도는 급속히 채워질 확률이 높다. 매년 한번 하던 것이 3달에 한번 하다가 여차즉하면 매달 한도 증액 협상을 달거리로 반복할 위기적 상황에 내몰릴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미 정부 국가 부채가 급수적 증가 속도를 보면, 내가 보기에 마치 사형수의 사형 집행을 참관하여야 하는 "WARCHMAN"의 마음과 유사하게 미 증시를 바라 보게 만든다. 


거꾸로 보면 시장이 바로 보인다. 역설적이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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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가 끝났다.


SP500 일봉


B-c 5번 소파동이 5개 연장이고 그 내부 파동이 모두 각 5개로 재 연장된 구조이다. 종료 조건 완벽한 충족이다. 이를 보면 파티는 끝 났음을 쉬이 인지할 수 있다.


그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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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일봉


5번 파동이 연장된 구조로 마킹도 가능하다. 5번이 연장 시 파동이 허용하는 최대 연장은 3번이다. 3번 연장 시 마지막 5번 파동은 총 13개의 마디 파동으로 종료한다. 그 조건이 충족이 되도록 정확히 마킹 되는 고점에서 무너진 상태이다. 파티가 끝났다는 암시이다.


그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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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과 그림2는 결과적으로 동일한 파동론적 결론을 도출한다. 단지 마킹 방법이 그림1은 일반적으로 인지하기 편한 방법이고 그림2는 그러지 못한 차이이다. 어느 쪽으로 하여도 무방하나 정확히는 그림2이다. 이번 경우 그림1처럼 상승N구조로 3번 연장이기에 5개를 하나로 묶어서 크게 보면 5개로 구분이 가능하다. 그러나 마지막 5번이 거대한 연장파로 3번 진행이 될 경우 상승N 원칙이 위배되면서 불규칙하게 움직이는 경향이 실전에 더 많기에 그림1처럼 편하게 구분이 용이하지 않다. 그럴 경우 그림2처럼 마킹 하여야 종료점을 찾기가 용이 해진다. 이번 경우는 양자 모두 별반 차이가 없게 진행이 됨 이기에 종료점 찾음이 비교적 용이한 상태이다.


그림2는 충격상승파동 5번 파동의 마지막 5번 파동이 파동이 허용하는 최대치인 3번 연장되어 그 내부 파동이 13개로 구성되어 종료하는 것과 동일한 형태로 비정상 반등B-c 신고가 파동의 5번 파동이 진행이 되었다는 의미이다. 아래 그림3이 충격 상승 파동의 마지막 5번이 3번 연장되어 13개로 종료할 경우 엘리엇이 작도하여 둔 구조도이다. 림2가 그림3과 동일한 구조로 진행이 되었음을 알 수 있다. 파티가 끝났다는 의미이다.


그림3



결론


"파티가 끝났다." 그럼에도 여흥에 겨워 아직도 춤을 추고 있다. 흥분된 투심으로 아직도 파티가 지속 중이라는 믿음에 기초하여 추가적 강함이 좀 더 이어질 수는 있으나 그 강함에 장 중 대응하는데 그침이 안전해 보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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