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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자산 분위별 이야기(7) 누가 부채를 늘리고 있는가?

메리츠종금증권 박형렬 2017/05/08


IMF, 카드사태, 금융위기 등 여러 형태의 부채 Risk를 경험한 뒤 나타난 것은 보 유 자산 규모와 소득을 기준으로 대출 기준을 강화하는 것이다. 현재 가지고 있는 자산과 소득을 중심으로 대출 한도가 결정될 경우, 대부분의 대출은 자산 상위 분 위를 중심으로 나타날 수 밖에 없다.


2012~2016년 1분위와 2분위 자산 가구의 금융부채 증가액은 각각 2조원, 28조 원에 그친 반면 3분위~5분위 가구의 금융부채 증가 규모는 각각 53조원, 56조원, 88조원에 이른다. 특히 5분위 가구의 경우 금융 부채 이외에 임대 보증금 부채의 증가 규모가 56조원에 이른다는 점을 감안하면, 총량 기준으로 부채 증가를 이끄 는 것은 5분위 가구이다.


다만 동일기간 가처분 소득 대비 부채를 가장 빠르게 끌어올린 계층은 3분위 가구이다. 2012년 가처분소득 대비 금융부채 비중은 1~5분위 각각 43%, 50%, 74% 100%, 163% 였으며, 2016년 기준으로는 각각 38%, 66%, 98%, 110%, 172% 로 집계된다. 1분위의 경우 오히려 가처분 소득 대비 부채비율은 하락하였으며, 4 분위와 5분위 가구는 10% 내외로 증가하였다. 가장 두드러지는 3분위는 74%에서 98%로 급증하였다.


결국 부채 증가를 이끄는 것은 여전히 5분위 계층이지만, 내 집 마련을 중심으로 3분위 계층에서의 자산 부채 변화가 가장 빠르게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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