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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 김선우 2017/04/24
4월 고정거래가 재차 강세 전환되며 긍정적 업황 전개 예상
3월부터 NAND 현물가는 완만한 강세를 유지했지만, DRAM의 경우 약세흐름 이후 4월에 들어서야 안정세로 전환되었다. 비수기 내 모바일 고객들의 수요 저항이 일부 발생하며, 시장 내 2분기 판가 흐름에 대한 비관론이 등장하였다. 하지만 수요의 계절성 회복과 서버 수요 개선, 그리고 그에 대응하는 완만한 공급 증가에 기반해 타이트한 수급은 지속되며, 향후 DRAM/NAND 판가는 3분기까지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전일 DRAM 현물가 조정의 경우, 일부 업체의 공정전환 차질에 기반해 등외품까지 거래되는 타이트한 국면에서 겪는 일시적 현상으로 판단된다.
1Q17 실적설명회는 DRAM 업황의 변곡점으로 작용할 전망
당사는 금주에 진행되는 업체들의 1분기 실적설명회를 메모리 업황 및 관련 주가 측면의 변곡점으로 예상해왔다. 역사적으로 DRAM 업황의 고점이 단순히 ‘수요 둔화’보다는 ‘공급 업체들의 과도한 대응’에서 형성되어왔기 때문이다. 현재 업황 내에서는 1) 점유율 경쟁, 2) 2nd tier 공급사의 은밀한 증설 추진, 3) 수요의 과신 등 당사가 판단하는 공급 측면의 상향 이탈 요인들이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이번 설명회들을 통해 이러한 불확실성들이 상당부분 완화되리라 예상된다.
실적 측면에서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및 SK하이닉스는 각각 6.0조원과 2.4조원의 1Q17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전망이다. 보다 중요한 것은 1) 설비투자 계획 및 저의, 2) 도시바 반도체의 인수 진행 업데이트, 3) Mediatek 실적을 통한 중국 스마트폰의 하반기 전망으로 판단된다. 중국 스마트폰의 성장둔화는 메모리 업황의 불확실성으로 작용해왔지만, 이미 화웨이, Vivo/Oppo 등이 연간 출하목표를 하향함에 따라 우려요인들이 충분히 주가에 반영되었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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