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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Big 2(미국, 중국)에서의 부진 지속

HI투자증권 고태봉 2017/04/05


현대, 기아차 글로벌 공장출하 판매 – 쉽지 않은 상황 지속
내수시장은 15, 16년 개소세 인하로 인한 High-base 부담이 크다. 올해 (-)성장이 확실 시되는 상황에서 가계 부채 문제 심화 등 중산층의 구매력 약화가 볼륨이 큰 C/D Segment의 판매 감소로 연결되고 있다는 점도 우려다. 내수판매는 현대차가 그랜저 판매 호조로 2.6% 개선되었지만, 기아차는 전년도의 역기저 효과로 5.7% 감소했다. 해외 수출은 현대차 9.8만대(-2.0%), 기아차 9.7만대(-8.0%)를 기록했다. 여전히 아중동을 비롯한 EM 회복이 나타나지 않는 상황에서 DM 위주의 수출로는 개선을 기대하긴 어려워 보인다. 해외공장 판매는 우려가 많았던 중국에서 사드 영향으로 현대차 5.6만대 (-44.3%), 기아차 9.3만대(-68.0%)에 그치며 타 지역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감소했다.


3월 미국 자동차 판매 – 시장 성장 정체 속 경쟁 심화
미국 자동차 판매가 전년동기비 1.7% 감소하며 정체를 지속하고 있다. 09년 이후의 회복세가 한계를 맞은 것으로 풀이된다. 각 업체들이 경쟁 심화에 따라 평균 인센티브를 전년동기비 13%나 더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거둔 결과라 시장이 더 이상 팽창하기에는 한계 상황에 직면한 것으로 보인다. 산업평균 대비 현대, 기아차의 인센티브가 낮은 상황이긴 하나, 평균적인 차량가격과 비교해보면 결코 낮은 수준은 아니다. 만일 동일한 상품으로 향후 강화될 경쟁에 대비하려면 인센티브 제원이 더 필요할 수 밖에 없다. 경쟁이 심화되는 미국에서 돌파구를 찾는 것은 당분간 쉽지 않아 보인다.


고통스럽지만 불확실성을 통과해야
3월 판매에서 우려했던 Big 2, 즉 중국과 미국에서 부진한 결과에 직면했다. 전년대비 공격적으로 설정했던 17년 경영목표가 1분기부터 흔들리는 모습이다. 비우호적으로 전개되는 환율과 4-5월에 걸쳐있는 불확실성들이 주가의 바닥 부근에서 조차 쉽게 매수 결정을 내리지 못하도록 막고 있다. 결국 고통스럽지만 불확실한 팩터들을 하나하나 통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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