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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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손윤경 2017/04/04
렌탈 산업의 고성장, SK네트웍스를 Top-pick으로 선정
렌탈 서비스의 주요 가입채널인 홈쇼핑에서 렌탈 상품들의 성장은 눈에 띈다. 통상 홈쇼핑에서의 매출은 많은 시간을 편성하면 매출이 증가하는데, 렌탈 상품은 편성 시간을 크게 확대하지 않음에도,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는 렌탈 수요의 풍부함을 보여준다. 이러한 렌탈 수요의 증가는 선택재에 대한 소비 욕구가 증가 한 것에 비해 소득이 증가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으로 판단된다. 즉 과거보다 소득 수준이 높아져 고가의 선택재 소비를 원하지만, 일시불로 구매할 여력은 부족한 소비 자가 렌탈의 주요 고객이다. 향후에도 소득의 눈에 띄는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측면에서 렌탈 수요의 고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다.
렌탈 시장의 고성장이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업체로 SK네트웍스를 선정, Top-pick으로 추천한다. SK네트웍스는 기존 주력사업인 에너지마케팅과 정보통신 사업부에서 유류와 휴대폰 단말기 유통을 통해 얻고 있는 안정적인 이익을 기반으 로, 렌탈 사업인 렌터카와 생활용품 렌탈을 통해 성장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저성장에 가장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 렌터카
렌터카 업체들의 수익모델은 필수 소비재이면서도 선택적 소비이기도 한 자동차의 특성상 저성장 국면에서 매우 매력적인 비즈니스 모델이다. 실제로 렌터카 회사의 주요 수익모델인 렌탈 서비스와 중고차 매매 수요는 저성장 국면에서 모두 증가하고 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경기 둔화에 대한 인지가 확대되며 합리적 소비 역시 확산되고 있다. 합리적인 소비는 두 가지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필수재에 대한 소비는 가격에 매우 민감한 반면, 선택적 소비는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이를 자동차 시장에 적용해 보면 가격에 민감한 필수 소비는 중고차 수요 증가로 나타나고 선택적 소비에서 나타나는 가성비를 중요시 여기는 소비는 렌터카 수요의 증가로 나타나고 있다.
정수기를 시작으로 확산된 가정용품 렌탈 서비스, 품목을 확대하며 성장 중
정수기를 시작으로 확산된 가정용품 렌탈 서비스는 비데, 공기청정기, 매트리스 등 품목을 확대하며 성장 중에 있다. 가정용품 렌탈 서비스는 위생에 관심이 높아지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경향도 보이는데, 위생 관리가 필요한 제품에 관리서비스를 결합한 렌탈 서비스가 가정용품의 효율적인 판매방법으로 자리잡았다. 가정용품 렌탈 시장은 선발업체인 코웨이가 신규 품목 개발을 주도하는 가운데, 후발 업체들이 가격 경쟁력 혹은 제품 차별화를 통해 시장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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