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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소매유통

[도소매유통] 색조 화장품의 패러다임 변화, “B+프리미엄”

메리츠종금증권 양지혜 2017/03/27


저성장 시대 소비의 가성비가 부각되고 있다. 가격 대비 성능이 구매의 핵심 요소가 되는 동시에 소비자들은 차별화된 질적인 가치를 추구한다. 럭셔리는 고가의 브랜드를 통해 소비자의 지위나 취향을 과시할 수 있느냐에 중점을 두었다면, 프리미엄은 기존의 대중제품에 새로운 가치를 입혀 자신만의 차별성을 강조한다. 기업 입장에서도 치열한 경쟁 구조하에서 단순히 가격을 낮추기보다는 좀 더 프리미엄한 부가 가치를 제공하여 제 가격을 받는 방향으로 가성비를 추구할 수 있다. 실체 있는 프리미엄, 즉 B+프리미엄이 부각되고 있다.


2011년 이후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 기초 대비 색조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기초와 색조 화장품의 시장의 성장을 P (평균가격)와 Q (구매량) 관점에서 살펴보면, 개인용품에 대한 소비 지출이 증가하면서 기초와 색조 모두 구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다만 판매가격에서는 정반대의 양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기초의 평균 가격은 합리적 소비 성향이 강해지면서 꾸준히 하락하고 있는 반면 색조의 평균가격은 유지되고 있다.


화장품 산업의 특성상 신제품들의 판매 비중이 높을수록 가격 상승과 이익률 개선에 유리한데 최근 색조 화장품을 중심으로 실용적이고 차별적인 컨셉의 신제품들 이 대거 출시되면서 나타나고 있는 현상으로 풀이된다. 대량 소비 시대에서 개인 맞춤형 소비로 시대로 변화하면서 소비자의 니즈가 더욱 세분화되고 이를 충족하는 신제품이 꾸준히 출시되면서 색조 화장품 시장이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을 지속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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