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증권사리포트

도소매유통

[도소매유통] 中 없는 국내 화장품 시장은?

메리츠종금증권 양지혜 2017/03/20


중국 정부의 여행사를 통한 관광상품 판매가 금지되면서 중국인 관광객들의 감소가 현실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중국인 입국자 수는 사실상 2015 년 메르스 수준 (-60% YoY)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중국인 관광객 감소가 현실화되면서 화장품의 면세 채널 매출 타격이 불가피하겠다. 면세점 및 화장품 업체들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1분기보다 2분기에 더 클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중국인 구매 효과를 제외한 국내 여성 소비자 기준 (칸타월드패널 9,700명 대상 통계적 층화기법으로 산출)으로 지난해 화장품 구매액은 전년대비 4.7% 성장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구매경험률과 평균 구매액, 평균 구매액은 구매빈도와 1회 구매액, 그리고 구매량과 평균 가격으로 산출될 수 있는데, 구매빈도와 구매량 증가가 전체 화장품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국내 화장품 시장의 채널별 비중을 살펴보면, 백화점 및 방문판매 감소와 인터넷과 드럭스토어 증가가 두드러진다. 백화점 채널은 국내 화장품 시장 내 1위 채널을 유지하고 있지만 젊은 층을 중심으로 구매경험률이 하락하면서 비중이 감소하고 있다. 다만 소비가 양극화되면서 백화점에서의 화장품 평균 구매액과 평균 가격은 상승하였다. 한편 방문판매 채널의 위축은 주고객층인 40~50대의 구매력 감소의 영향이 큰 것으로 추산된다. 방문판매 채널은 구매액과 구매량이 모두 감소 하고 있다. 인터넷은 전체 화장품 시장의 3위 규모를 차지하고 있으며 향후 2~3 년 내 백화점과 방판을 넘어서 1위 채널로 등극할 전망이다. 또한 드럭스토어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는데 아직 전체 화장품 시장 내 비중이 3.1%에 불과하여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판단한다.

리포트
보기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