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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2016년 전체 임대차 계약 중 월세 비중

메리츠종금증권 박형렬 2017/03/16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중 주거점유 형태에 대한 부분을 보면 전체 가구의 57% 는 자기집에 직접 거주, 38%는 월세 또는 전세 형태로 임대 거주하고 있다. APT의 경우 자기집에 보유하고 있는 비율이 66%로 높으나, 단독주택의 경우 임대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난다. 즉, 거주의 질적 환경이 낮을수록 임대비율이 높다.

2006년 전세 및 월세 거래량은 146만건으로 집계된다. 2012년 이후 임대차 계약은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으며, 이 중 월세 계약 비중의 증가가 두드러진다. 2012년 33% 수준에 불과했던 월세 계약 비중은 2016년 평균 45%로 증가하였다.

2015년 전체 임대가구 중 296만호는 순수전세, 437만호는 월세 형태로 거주하고 있으며, 전세보다 월세 가구 비중이 더 높다. 다만 금융위기 이후 늘어난 보증금 있는 월세는 순수전세에서 반전세로 전환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판단된다.

장기적으로 전세를 중심으로 움직였던 임대시장이 월세로 돌아서는 것은 1)자산 가격에 대한 기대 감소 2) 대출금리 하락 3) 전세자금을 활용한 투자의 기대수익률 감소 4) 임대시장에서 공급자 우위 상황 등 때문이다.

무주택자의 주거 비용은 전세<매매<월세로 나타난다. 전세가격이 꾸준히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예금금리 하락에 따라 기회비용은 오히려 하락하였다. 반면 월세의 경우 현재 주택가격 대비 평균 4~5%로 가장 높은 거주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반대로 공급자 입장에서는 이자율 하락에 따라 단기 자금에 대한 기대수익률이 낮다. 전세 자금을 활용할 방법이 크게 없어지면서, 추가적인 전세가격 상승분을 월세로 전환하는 반전세 또는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저금리와 공급감소가 지속되는 환경에서 월세 시대는 더 빠르게 다가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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