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도소매유통
메리츠종금증권 양지혜 2017/03/13
모바일 쇼핑 시장은 지난 2015년 부터 이용자 규모의 성장은 둔화되기 시작하였으나 쇼핑 체류 시간의 증가가 지속되면서 전체 소매유통 시장 내 온라인 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사업자간의 경쟁 강도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가격 할인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배송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속도보다는 유연성 (Overnight Delivery, CVS Pick-up Service 등)으로 변화하고 있다. 내수 소비가 위축되면서 온라인 쇼핑 또한 성장세가 다소 둔화될 수 있겠지만 사업자들은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서비스 다양화에 주력 하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매출 성장세가 유지될 전망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체 온라인 성장률 대비 소셜커머스의 성장률이 크게 둔화되고 있다.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티켓몬스터 정도만 순방문자수와 총체류시간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쿠팡의 트래픽 감소가 두드러진다. 쿠팡은 지난해 11월 네이버와 제휴를 중단하고 상품 검색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으며 이에 따른 트래픽 감소로 추산된다. 그러나 트래픽 감소가 실질적인 매출로 이어 질지는 가늠하기 어렵다. 쿠팡 또한 네이버 제휴 중단 이후에도 두 달 동안 전년과 전월대비 모두 매출이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그 이유는 네이버 상품 검색을 통해 발생하는 매출은 2%대에 불과하고 외부 웹사이트를 통하지 않고 쿠팡 애플리 케이션 등을 이용해 쿠팡에 직접 방문하는 고객이 계속 늘고 있기 때문이며 이는 전체의 90%에 육박한다. 지난 2015년 상당한 적자를 기록했던 소셜커머스 업체 들이 벤처기업의 라이프사이클상 죽음의 계곡을 지나고 있는 가운데, 2016년 하반기부터 외형 성장보다는 수익성 개선에 중점을 두기 시작한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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