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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석유화학

[석유화학] 상상 그 이상

메리츠종금증권 노우호 2017/01/11


2017년도 정유/화학업종의 대세 상승이 예상된다. 이는 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 상승(인플레이션 효과)과 타이트한 수급으로 화학업종의 마진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17년도 유가 60~70달러/배럴 수준

‘16년 11월 OPEC은 3.2천만배럴/일 수준으로 원유 감산을 합의했다. 국가별 감산규모는 사우디 48.6만배럴/일, 이라크 21.0만배럴/일 등 OPEC은 총 120만배럴/일 규모이다. ‘17년 1월부터 OPEC의 원유감산이 이행될 예정이다. 5월 OPEC 정례회의까지 실제 감산 이행 여부가 향후 유가의 방향성을 좌우하겠으나, 8년만에 원유 감산 합의가 이뤄졌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16년 OPEC의 원유 감산 합의로 유가는 50달러/배럴 중반에 안착했다. 감산 합의는 향후 유가 상승과 OPEC의 원유정책 변화를 암시한다. 저유가를 유도한 OPEC이 점유율 유지 정책에 대해 실패를 인정한 셈이다. ‘17년 5월에 예정된 OPEC 정례회의에서 점유율 정책이 아닌 가격 정책 등으로 변화가 예상된다.

‘17년 유가는 60~70달러/배럴 수준으로 점진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이는 (1) 원유 시장의 타이트한 수급이 원인이다. ‘17년 원유 수요는 +120만배럴/일로 증가하나, 공급은 이에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2Q17 이후 수요가 공급을 웃돌며 원유 공급 과잉 해소가 예상된다. (2) OPEC의 증산 여력이 적다. ‘17년 OPEC이 추가적으로 증산할 수 있는 원유 생산능력은 각각 1.4백만배럴/일로 2010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OPEC의 추가 증설 여력 감소로 유가는 하방 경직성이 확보되었다는 판단이다.


정유

정유업종에 투자의견 비중확대와 최선호주로 SK이노베이션을 제시한다. SK이노베이션의 ‘17년 영업이익은 3.4조원으로 추정한다. 정유부문은 유가 상승에 의한 재고평가이익과 정제마진 개선을 반영하여 연간 영업이익 1.6조원, 종합화학부문은 주요 제품 강세를 반영하여 영업이익 1.3조원을 전망한다. ‘17년 종합화학의 주요 제품은 (1) P-X 강세, (최대 수요처 중국의 P-X 생산능력 +0% YoY, 수요 3.5% YoY)가 지속되고, (2) 벤젠 가격 회복이 예상된다. ‘17년도 중국의 벤젠 수요는 +6.8% YoY, 생산능력은 +0.8% YoY로 증가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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