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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섬유피복

[섬유피복] 의류 단일 브랜드 매출액 1천억원(메가브랜드) 달성의 의미

SK증권 조은애 2016/12/20


국내 패션시장 불황과 새로운 메가브랜드의 탄생
최근 4년 의류시장 성장률은 CAGR 2%로 정체에 가깝다. 반면, 같은 기간 여성복 브랜드STUDIO TOMBOY(신세계인터내셔날) 매출액은 CAGR 77% 성장했으며, ‘ 17 년에는 국내 의류상장사 브랜드 중 3번째(TIME, SYSTEM, STUDIO TOMBOY)로 매출액 1천억원을 돌파하는 메가브랜드가 될 전망이다. 전체 의류시 장이 장기 저성장 국면인 가운데 여성복 단일브랜드가 매출액 1천억원을 달성한 것은 주목할 만하다.


최근 탄생한 메가브랜드 공통점: Captive 유통사 보유한 의류브랜드
‘17년 매출액 1천억원 돌파가 예상되는 ‘STUDIO TOMBOY’는 신세계인터내셔날 의 브랜드로 Captive 유통사는 신세계이다. 또한, 지난 ‘15 년 메가브랜드로 부상한 ‘SYSTEM’은 한섬의 브랜드로 한섬은 지난 2012년 현대백화점 계열사에 편입된 바 있다. 이처럼 최근의 메가브랜드는 모두 Captive 유통사를 갖춘 의류사에서 배출되 었으며, 이는 의류 시장 재편 속에서 유통사(백화점)가 컨텐츠(브랜드) 내재화를 통해 실적을 안정화하려는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메가브랜드의 매출액 천장, 구조적 제한에도 추가 증대 가능성은 충분
단일브랜드로서 매출액 1천억원을 달성한 메가브랜드의 매출액은 구조적 제한 요소 (유통점포수)가 존재하지만 브랜드 로열티를 기반한 전략다양화(유통믹스 확장, 라인 확대)로 추가적인 외형성장이 가능하다. 즉, 메가브랜드는 이미 제한된 점포수에도 1천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달성한 브랜드로 높은 브랜드 로열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백화점 외 채널로의 유통믹스 다양화, 또는 악세서리/잡화 등으로의 라인 확대를 통해 고객 접점이 확대되어 추가 매출액 증대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새로운 메가브랜드 탄생에 대한 전망
향후 메가브랜드로서의 성장 요건으로 확고한 브랜드 컨셉과 함께 유통능력의 중요 도가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내수시장의 급격한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백화점이 컨텐츠 내재화를 통해 실적을 안정화하려는 욕구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현대백화점이 ‘12년 한섬 인수에 이어 한섬을 통해 SK네트웍스 패션사업부를 추가로 인수(12/8일)하기로 한 것을 그 일환으로 볼 수 있다. 내수 대형 3사의 Next 메가브랜드로는 브랜드 컨셉이 확고하고 유통능력 보유한 VOV(신 세계인터내셔날), LATT BY T, THE CASHMERE(한섬) 등이 예상되며, 현재 유통망 개편중인 LF 브랜드의 경우 온라인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에 지속적인 관심이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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