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전기전자
키움증권 김지산 2016/11/29
온라인 및 모바일 매출 대폭 증가
미국 추수감사절 주말 소비의 특징은 온라인 및 모바일 매출 대폭 증가, 가격 할인폭 확대, 오프라인 거래 추세적 감소 등으로 요약된다. Adobe는 Black Friday 온라인 매출이 21.6%(YoY) 증가한 33억 4,000만달러였고, 모바일 구매액은 33%(YoY) 증가한 12억달러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전미소매업협회(NRF)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주말 쇼핑객 수는 1억 5,400만명으로 1.7%(YoY) 증가한 반면, 1인당 평균 소비액은 3.5%(YoY) 감소했고, 이로 인해 총소비액은 소폭(YoY -1.8%)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최근 수년 동안 온라인 쇼핑 확대, 프로모션 기간 분산 영향으로 추수 감사절 주말 쇼핑 집중도가 완화되고 있는 점을 주지해야 한다. 지난 2년간 추수감사절 주말 소비액은 전년 대비 상당히 역신장해 실망스러웠지만, 결과적으로 연말까지 소비액은 각각 4.1%, 3.2% 증가하며 예상치에 부합했다.
온라인 쇼핑 환경 개선에 따라 온라인이 대세를 이루고, 모바일 거래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다. 매장에서 줄을 서지 않고 소파에 누워 스마트폰이나 Tablet으로 제품 가격을 비교한 뒤 빠르고 싸게 구매하는 '카우치 쇼핑'이 주된 관행으로 자리잡았다. 온라인 프로모션은 Black Friday에 국한되지 않고 전후로 확장되는 경향이 있으며, 추수감사절뿐만 아니라 수요일까지 적극적으로 선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오프라인 매장 방문객 수는 수년째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선진국 소비 여건 긍정적, 전기전자 업종 수혜 기대
전미소매업협회는 올해 연말 쇼핑 시즌의 소매 판매액이 3.6%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최근 10년간 평균인 2.5%를 상당히 웃도는 것이며, 지난해 3.2%보다 높다. 양호한 고용 상태, 소득 증대, 소비자 신뢰 개선 등에 기반해 소비 여력이 회복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선진국 경기와 민감도가 큰 전기전자 업종에게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다. Apple이 Black Friday 행사에 복귀했고, Black Friday 때 가장 많이 팔린 전자기기로는 Apple의 iPad와 MacBook, 삼성과 LG TV 등이 꼽혔다. 연말 원활한 재고조정으로 반영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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