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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7/30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21.07.30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6월18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동결했으며, 코로나19에 대응해 내놨던 '기업 자금 융통 지원 특별 프로그램' 기한을 내년 3월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힘. 아울러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는 '0% 정도'로 유지하고, 당좌 계정 일부에 적용하는 금리는 마이너스(-) 0.1%로 유지한다고 밝힘. 또한, 무제한으로 필요한 만큼의 국채를 매입하겠다는 점도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했음. 이어 연간 기업어음·회사채 매입 한도도 20조 엔으로 유지했으며 상장지수펀드(ETF)와 부동산투자신탁(J-REITS) 매입 규모도 각각 12조 엔과 1천800억 엔으로 동결 했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 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자동차 -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전기전자 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 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철강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NI스틸 등

반도체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성엔지니어링 등

일본 마감시황

7월30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긴급사태 확대 소식 등에 약세 마감. 종가기준 지난 1월 이후 최저치 기록.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7,677.89엔(-0.38%)으로 소폭 하락 출발. 장 초반 27,699.35엔(-0.30%)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후 들어 27,320엔선을 중심으로 약세를 이어가다 27,272.49엔(-1.84%)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27,283.59엔(-1.80%)에서 거래를 마감.

일본 니케이지수는 긴급사태 확대 소식 등에 하락하는 모습.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금일 저녁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가나가와와 사이타마, 지바 등 수도권 3현과 간사이 지역의 중심인 오사카부 에 긴급사태 발령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짐. 발령 기간은 다음달 2일부터 31일까지임. 아울러 이미 긴급사태가 발령된 도쿄도와 오키나와현의 발령 기한은 다음달 22일까지 에서 31일까지 연장될 것으로 알려짐. 한편, NHK 집계에 따르면 전날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699명으로 하루 확진자가 처음으로 1만 명을 넘어 선 것으로 알려짐.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제약, 소프트웨어/IT서비스, 통신서비스, 재생에너지, 의료장비/보급, 복합산업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 드러짐. 종목별로는 후지쓰(-8.86%), 아스텔라스제약(-8.81%), NEC(-4.32%), 소프트뱅크그룹(-2.61%), 아사히맥주(-2.40%),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1.06%), 도요타자 동차(-0.52%) 등이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27,283.59엔(-498.83엔/-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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