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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7/29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21.07.29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6월18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동결했으며, 코로나19에 대응해 내놨던 '기업 자금 융통 지원 특별 프로그램' 기한을 내년 3월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힘. 아울러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는 '0% 정도'로 유지하고, 당좌 계정 일부에 적용하는 금리는 마이너스(-) 0.1%로 유지한다고 밝힘. 또한, 무제한으로 필요한 만큼의 국채를 매입하겠다는 점도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했음. 이어 연간 기업어음·회사채 매입 한도도 20조 엔으로 유지했으며 상장지수펀드(ETF)와 부동산투자신탁(J-REITS) 매입 규모도 각각 12조 엔과 1천800억 엔으로 동결 했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 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자동차 -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전기전자 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 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철강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NI스틸 등

반도체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성엔지니어링 등

일본 마감시황

7월29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나스닥 지수 상승 및 2분기 실적 호조 등에 상승 마감.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7,722.61엔(+0.51%)으로 상승 출발. 27,750엔 선을 중심으 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오전장 상승폭을 축소해 27,663.41엔(+0.30%)에서 저점을 형성. 오후장 재차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27,789.05엔(+0.78%)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27,780엔 선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다 27,782.42엔(+0.73%)에서 거래를 마감.

나스닥 지수가 상승세를 보인 점과 주요 기업들의 2분기 실적 호조 등이 이날 일본증시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현지시간 28일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 속 뉴욕증시 내 나 스닥 지수가 상승한 가운데, 일본증시 내 기술주들이 상승세를 보였고, 주요 기업들의 2분기 실적도 호조를 보인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아울러, 최근 하락세를 기록하 던 중국, 홍콩 등 중화권 증시가 당국의 규제 우려 완화 기대감 등에 반등세를 보인 점과 FOMC 회의 이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테이퍼링과 금리 인상 시점이 결정되지 않았다는 발언 속 투자심리가 개선된 점도 일본증시에 상승요인으로 작용.

업종별 로는 상승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재생에너지, 통신서비스, 기술장비, 소프트웨어/IT서비스, 화학, 금속/광업, 자동차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소프트뱅크그룹(+4.08%), 소니(+3.46%), 후지쓰(+2.83%), 도쿄가스(+2.17%), 신니폰제철(+1.26%), 도 요타자동차(+0.53%) 등이 상승.

마감지수 : 니케이225 27,782.42엔(+200.76엔/+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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