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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4/02/20 대만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4.02.20

대만 마감시황

2월20일 대만 가권지수는 TSMC를 비롯한 기술주 강세 영향 등에 상승.

대만 가권지수는 장중 저점인 18,610.21(-0.14%)에서 약보합 출발. 이후 낙폭을 만회하며 반등에 성공한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하며 18,756.33(+0.65%)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18,72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가 장막판 재차 상승폭을 확대하며 18,753.16(+0.63%)에서 거래를 마감.

대만 가권지수는 TSMC를 비롯한 기술주 강세 영향 등에 상승하는 모습. 지난밤 뉴욕증시가 대통령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현지시간으로 21일 예정된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에 주목하는 모습. 이에 시가총액 1위 기업인 TSMC를 비롯해 라간 정밀, 혼하이 정밀, 유나이티드마이크로, 델타 전자 등 주요 기술주들이 상승세를 보이며 증시 상승을 이끌었음.

한편, 금일 언론에 따르면 중국 해양경찰이 양안(중국과 대만) 최전선인 진먼다오 부근에서 대만 유람선에 무단으로 승선, 검문해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짐. 중국 당국의 이번 조치는 춘제연휴 기간인 지난 14일 같은 해역에서 대만 당국 검문을 피하기 위해 도주하던 중국 소형 선박이 전복돼 중국인 2명이 사망한 것을 계기로 양측이 대립한 데 이어 발생했음.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운수, 통신서비스, 소프트웨어/IT서비스, 경기관련 소비재, 은행/투자서비스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라간 정밀(+2.71%), TSMC(+1.33%), 혼하이 정밀(+0.49%), 유나이티드마이크로(+0.20%), 델타 전자(+0.17%) 등이 상승.

마감지수 : 가권지수 18,753.16P(+117.36P/+0.63%)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3년12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87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음. 이는 3차례 연속 동결로 물가 상승률이 하락세에 있는 가운데, 역내 경기를 계속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힘. 한편, 중앙은행은 2023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40%로 예측해 9월 예상 1.46%보다 하향 조정했으며, 2024년 성장률 전망 경우 기존 예상치인 3.08%에서 3.12%로 소폭 상향 조정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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