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해외시황

2024/02/19 대만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4.02.19

대만 마감시황

2월19일 대만 가권지수는 기술주 강세 영향 등에 강보합 마감.

대만 가권지수는 장중 저점인 18,561.04(-0.25%)에서 소폭 하락 출발. 장초반 낙폭을 만회하며 반등에 성공한 지수는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가 상승폭을 확대. 오후 들어 상승폭을 더욱 확대하며 18,663.74(+0.30%)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상승폭을 소폭 반납한 끝에 18,635.80(+0.15%)에서 거래를 마감.

대만 가권지수는 기술주 강세 영향 등에 상승하는 모습. 최근 인공지능(AI) 열풍으로 반도체 수요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이번주 대표적인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시장에서는 엔비디아가 호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이에 이노룩스 디스플레이, 윈본드 일렉트로닉스, 한스타 디스플레이, 혼하이 정밀, 유나이티드마이크로 등 주요 기술주들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는 모습.

한편, 금일 언론에 따르면 대만 기업의 지난해 대중국 투자가 2022년 대비 39.8%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이에 대해 양안(중국과 대만) 간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대만 기업이 대중국 투자를 줄이고 미국, 유럽, 일본 등 투자 다각화에 나선 결과라고 분석되고 있음.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금속/광업, 경기관련 소비재, 화학, 부동산운용, 운수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이노룩스 디스플레이(+5.75%), 윈본드 일렉트로닉스(+2.03%), 한스타 디스플레이(+1.69%), 혼하이 정밀(+1.48%), 유나이티드마이크로(+0.61%) 등이 상승.

마감지수 : 가권지수 18,635.80P(+28.55P/+0.15%)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3년12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87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음. 이는 3차례 연속 동결로 물가 상승률이 하락세에 있는 가운데, 역내 경기를 계속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힘. 한편, 중앙은행은 2023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40%로 예측해 9월 예상 1.46%보다 하향 조정했으며, 2024년 성장률 전망 경우 기존 예상치인 3.08%에서 3.12%로 소폭 상향 조정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