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 2022.05.16
5월16일 대만 가권지수는 뉴욕증시 급등 등에 소폭 상승.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15,943.69(+0.70%)로 상승 출발. 장 초반 상승폭을 확대해 16,032.85(+1.27%)에서 고점 을 형성한 지수는 상승폭을 축소했음. 15,875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 오후장 초 반 15,847.46(+0.09%)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상승폭을 소폭 확대한 끝에 15,901.04(+0.43%)에서 거래를 마감.
주말사이 뉴욕증시가 급등한 점 등이 이날 가권지수의 상 승요인으로 작용. 현지시간 13일 반발 매수세 유입, 가상화폐 반등 등에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 넘는 급등세를 기록했음. 이러한 영향에 시가총액 1위인 TSMC가 1% 넘는 강세를 보이면서 가권지수의 상승을 이끌었음.
다만, 중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한 점은 가권지수의 상승폭을 제한했음. 이 날 발표된 中 4월 소매판매는 전년동기대비 11.1% 감소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 회했고, 이러한 소식 속 중국발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되는 모습.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화학, 소프트웨어/IT서비스, 경기관련 서비스업, 자동차, 음 식료, 기술장비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TSMC(+1.76%), 혼하이 정밀(+0.48%), 위론 자동차(+4.74%), 유나이티드마이크로(+1.23%), 포모사페트로케미컬(+0.88%) 등이 상승.
마감지수 : 가권지수 15,901.04P(+68.50P/+0.43%)
대만 중앙은행은 22년3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375%로 0.25% 포인트 올 리기로 결정. 아울러 대만 중앙은행은 올해 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을 작년 12월 시점 4.03%에서 4.05%로 0.02% 포인트 높였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 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 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 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 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 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