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해외시황

2021/08/18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8.18

일본 마감시황

8월18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아시아 주요국 증시 반등세 및 저가매수 유입 등에 상승.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7,418.08엔(-0.02%)으로 약보합 출발. 장초반 27,347.77 엔(-0.28%)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상승 전환하며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후 들어 상승폭을 더욱 확대하며 27,671.57엔(+0.90%)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27,630엔선 을 중심으로 등락을 이어가다 장막판 상승폭을 축소하다가 결국 27,585.91엔(+0.59%) 에서 거래를 마감.

일본 니케이지수는 아시아 주요국 증시 반등세 및 저가매수 유 입 등에 상승하는 모습. 금일 상해종합지수의 경우 부진한 경제지표와 규제 우려로 인해 위험 회피 심리가 고조되면서 짓눌려있던 증시가 저가 매수세 유입에 반등하였고 대만 가권지수 또한 10거래일 만에 반등하는 모습. 아울러 예상보다 나은 핵심 기계류 수주 지표 발표도 일본 니케이지수에 긍정적으로 작용. 이와 관련, 일본 내각부에 따르면 일본의 6월 핵심 기계류 수주는 전월 대비 1.5% 감소했으며, 다우존스가 조사한 시장 예상치 2.9% 감소보다 나은 수준이라고 알려짐.

다만,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폭을 제한. 언론에 따르면, 17일 오후 6시30분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9,955명으로 화요일 기준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짐. 이는 1주일 전과 비교하면 90%가량 급증한 것으로 전국 47개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감염 상황이 가장 심각한 도쿄에선 화요일 기준 가장 많은 4,37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전해짐.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재생에너지, 소프트웨어/IT서비스, 통신서비스, 유틸리티, 의료 장비/보급, 보험, 제약, 은행/투자서비스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에자이(+2.57%), 소니(+1.68%), 도시바(+1.00%), 소프트뱅크그룹(+0.75%), 미쓰비시 UFJ 파 이낸셜그룹(+0.45%) 등이 상승.

마감지수 : 니케이225 27,585.91엔(+161.44엔/+0.59%)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6월18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동결했으며, 코로나19에 대응해 내놨던 '기업 자금 융통 지원 특별 프로그램' 기한을 내년 3월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힘. 아울러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는 '0% 정도'로 유지하고, 당좌 계정 일부에 적용하는 금리는 마이너스(-) 0.1%로 유지한다고 밝힘. 또한, 무제한으로 필요한 만큼의 국채를 매입하겠다는 점도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했음. 이어 연간 기업어음·회사채 매입 한도도 20조 엔으로 유지했으며 상장지수펀드(ETF)와 부동산투자신탁(J-REITS) 매입 규모도 각각 12조 엔과 1천800억 엔으로 동결 했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 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자동차 -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전기전자 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 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철강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NI스틸 등

반도체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성엔지니어링 등

목록